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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담번역

ⓧ괴담 신미미부쿠로 - 눈 속

백작하녀 2009. 4. 5.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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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미미부쿠로(新耳袋) 두번째 밤
- 키하라 히로카츠, 나카야마 이치로 / 카도카와 문고

제65화. 눈 속

배우 F씨가 눈이 쌓인 밤길을 혼자 터벅터벅 걷고 있었다.
갑자기 눈 앞에, 목도리로 얼굴을 가리고 코트를 입은 여자가
달빛 속에 서 있었다.
너무나도 갑자기 나타났기 때문에
F씨는 순간적으로 놀랐지만 그 여자 옆으로 지나갔다.
그리고 무심코 뒤돌아봤더니, 벌써 그 여자는 사라지고 없었다.
주위를 둘러봤지만 눈 위에는 F씨의 발자국밖에 없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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