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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담번역

ⓧ괴담 신미미부쿠로 - 추워

백작하녀 2009. 4. 9.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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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미미부쿠로(新耳袋) 두번째 밤
- 키하라 히로카츠, 나카야마 이치로 / 카도카와 문고

제80화. 추워

맨션에 혼자 사는 K코 씨가 밤에 자다가
자기 발바닥에 다른 사람의 발바닥이 딱 붙어있는 감촉을 느끼고
잠이 번쩍 깼다.

'이게 뭐지? '
K코 씨가 발 쪽을 보려는데,

"아, 추워. "
들어 본 적이 없는 여자 목소리가 발 쪽에서 들리는 것과 동시에
K코 씨가 덮고 있었던 이불이 발 쪽으로 쭉쭉 끌려갔다.

K코 씨는 놀라서 일어나 방 불을 켰는데
방 안에는 아무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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