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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미미부쿠로(新耳袋) - 현대 백물어 - 첫번째 밤
키하라 히로카츠, 나카야마 이치로 / 카도카와 문고

제2장 - 대학 시절에 보거나 들은 일곱 가지 이야기

내가 다닌 대학교는 캠퍼스가 이상했다.
그곳은 원래 고분(古墳)이 많은 땅이었는데
캠퍼스도 고분을 연상시키는 약간 높은 언덕 위에 있었다.
게다가 운동장 주위는 묘지였다.
학교 주변에는 밭만 있고 인가(人家)가 극단적으로 드물었다.

지금은 많이 바뀌었다고 들었지만
내가 다녔을 때는 해가 지면 코를 베어가도 모를 만큼
칠흑같이 어두워지는 장소가 여기저기 있었다.
그런 배경이 있어서인지, 대학에 다니면서
나는 물론 주변 친구들도 여러 가지 "기묘한" 체험을 했다.

여기서는 이 대학교에 관련된 불가사의한 이야기를 몇 가지 소개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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