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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미미부쿠로(新耳袋) - 현대 백물어 - 첫번째 밤
키하라 히로카츠, 나카야마 이치로 / 카도카와 문고

제3장 - 자동차나 노상(路上)에 나오는 것들의 열세 가지 이야기

황폐한 산이 깎이고, 터널이 뚫리고, 길이 생긴다.
교통기관이 발달하여 가족이나 커플이 탄 차가
마치 자기 땅처럼 터널을 드나든다.
원래 그곳에서 조용히 생활을 영위했던 '것'들은
도대체 어떻게 되는 것일까?

교통기관의 발전은 인간이 괴이한 현상을 만나는 기회를 늘린다.
또, 교통기관의 발달은 건설공사로 많은 인명을 빼앗고
지금도 교통사고로 계속 사람들의 목숨을 빼앗고 있다.

덧붙이자면 교통수단이라는 것은 '집'과 마찬가지로
외부와의 경계선을 가지는 독특한 공간이다.
창 유리를 통해 보던 익숙한 세계가
갑자기 사라지는 순간도 있을 것이다.

이 장에서는 터널, 그리고 탈것에 관한
열세 가지 이야기를 모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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