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저자의 허락을 받지 않은 무단번역이므로
저작권 문제 발생시 삭제합니다.


신미미부쿠로(新耳袋) - 현대 백물어 - 첫번째 밤
키하라 히로카츠, 나카야마 이치로 / 카도카와 문고

제4장 - 집 안에 나오는 것들의 열여섯 가지 이야기

장소가 좋고 공간배치도 좋은데 집세가 너무 싸거나
사람들이 오래 살지 못하고 금방 나가는
아파트나 맨션이 가끔 있다.

그런 집들을 전부 유령이나 괴기현상과 결부하는 것은
성급하고 짧은 생각이다.
그러나 조사해 보면 그곳에는
오랜 투병생활 끝에 세상을 떠난 사람이나
자살한 사람이나
혹은 원래 연못이었거나 묘지였던 곳이 종종 있는 것 같다.

집에 얽힌 괴이현상은 수없이 많다.
자시키와라시※, '열리지 않는 방' 같은 것은 옛날부터 전해 내려오고 있다.
(※座敷わらし:직역하면 '방 동자'. 오래된 집에 살면서 그 집을 지키는 정령),

여기서부터는 집 안에 나오는 그런 괴이한 것들에 대한
열여섯 가지 이야기다.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01-22 18: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