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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미미부쿠로(新耳袋) - 현대 백물어 - 첫번째 밤
키하라 히로카츠, 나카야마 이치로 / 카도카와 문고

제12장 - '쿠단(件)'에 관한 네 가지 이야기

예전부터 내가 어떻게든 진상을 알고 싶었던 불가사의한 이야기가 있다.
바로 '쿠단'에 관한 것이다.

'쿠단'이란 무엇인가.
그것은 코마츠 사쿄※씨의 단편소설 '쿠단의 어머니'에 등장한다.
(※고마쓰 사쿄(小松左京) : 영화 '일본침몰'의 원작소설 작가)

'쿠단'은 한자로 '물건 건(件)' 자를 쓴다.
'사람 인(人)'과 '소 우(牛)'를 하나로 합쳐
'쿠단(くだん)'이라고 읽는 것이다.

'쿠단'은 극히 드물게 태어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대체로 집안에서 숨기게 된다.
'쿠단'은 예지력(予知力)이 있기 때문이다.
'쿠단'은 역사상의 대흉사(大凶事)가 시작될 징조로 태어나고
흉사가 끝나면 죽는다고 한다.




※'쿠단의 어머니' 책 표지.
'신미미부쿠로'에 수록된 체험담은 모두 실화지만
'쿠단의 어머니'는 완전히 픽션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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