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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미미부쿠로(新耳袋) - 현대 백물어 -
세번째 밤(第三夜)
키하라 히로카츠, 나카야마 이치로
카도카와 문고

제6장 - '세번째 밤'에 관한 세 가지 이야기

이 책은 라디오 드라마로 제작되어
한밤중에 방송되었다.

시나리오를 담당하신 N씨가
녹음 스튜디오에서 스탭들과 함께
고개를 갸웃거리고 있었다.

성우에게 전달할 시나리오를 프린트하면
글자나 문장이 왠지
벌레먹은 모양으로 빠져서 인쇄되는 것이었다.

게다가 그 빠진 부분이 공백 없이 채워져 인쇄되었기 때문에
의미가 연결되지 않는 기묘한 문장이 되는 것이었다.
물론 그런 일은 처음이었다고 한다.

그 녹음 스튜디오에서는
연결이 안될 리 없는 내선전화가 불통이 되거나
전파가 터지지 않던 휴대전화가 갑자기 울리기도 했다.
그러나 전화를 받으면 즉시 끊어지고 만다.

마침내는 무슨 착오가 있었는지
녹음실 예약이 되지 않은,
일반적으로는 있을 수 없는 문제가 생겼다.

'신미미부쿠로 두번째 밤' 작업 막바지부터 '세번째 밤'까지
'신미미부쿠로'에 관여한 많은 사람들에게
불가사의한 일이 생겼다.

이 장에서는, 발표하기에 딱히 지장이 없다고 판단된
몇 가지 이야기를 소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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