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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미미부쿠로(新耳袋) - 현대 백물어 -
네번째 밤(第四夜)
키하라 히로카츠, 나카야마 이치로
카도카와 문고
제1장 - 어린 시절에 만난
일곱 가지 이야기
나는 초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사택(社宅)에서 자랐다.
사택은 똑같이 설계된 집이 네 채 정도씩
집합하여 하나의 동(棟)을 이루고 있었다.
그것은 인보(隣保 : 가까운 이웃집)라 불렸고,
총 20인보쯤 있었다고 기억한다.
2층 건물 안에 칸막이 벽을 세워서
하나의 건물에 여러 가구가 사는 구조였는데
자는 곳은 언제나 2층이었다.
어렸을 때, '자는 것'은 '무서운 것'과 같았다.
계단의 조명 스위치가 1층에만 있어서
밤에 계단 밑 화장실에 갈 수가 없었다.
그것은 '소리'가 났기 때문이었다.
낮이건 밤이건, 계단에서 발소리와 대화하는 소리가 들렸다.
가끔씩 무슨 무거운 것을 질질 끄는 소리까지 오르내렸다.
하지만 부모님은 전혀 신경쓰지 않으셨다.
계단 옆에서 자야 하는 나는, 매일 밤이 두려웠다.
4학년쯤 되었을 때, 2층에도 스위치가 생겼다.
목소리는 옆집 아저씨와 아줌마 소리였고,
옆집과 같은 계단을 공유하며 칸막이 하나로 나누어 썼다는 것을 깨달았다.
"뭐야, 그랬구나" 하며 끝난 것이다.
그런데 고등학생이 되고 나서,
계단에서 뭔가 질질 끌리던 소리에 대한 기억이
나에게만 있다는 것을 알았다.
확인하려고 해도 사택은 이미 헐린 뒤였다.
어른이 되어도 해결되지 않는
어린 시절 '괴이'와의 만남.
일곱 가지 어린 기억으로 네번째 밤을 시작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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