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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미미부쿠로(新耳袋) - 현대 백물어 -
네번째 밤(第四夜)
키하라 히로카츠, 나카야마 이치로
카도카와 문고
제30화. 귀가(歸家)
10년도 더 된 이야기다.
지금은 중학교 교사를 하고 있는 B씨가
고등학생이었을 때 어느 여름날,
B씨는 꿈을 꾸었다.
친구 A군이 머리맡에 서 있었다.
그리고 끊임없이 B씨를 향해 무슨 말을 했다.
"나, 집에 갔는데 엄마는 내가 있는 줄도 몰라. 동생도.
난 여기 있는데…….
큰 소리로 말해도 아무도 대답을 안 해줘…….
도대체 왜……. "
B씨는 문득 눈이 떠졌다.
땀에 흠뻑 젖어 있었다고 한다.
왠지 가슴이 쿵쾅거렸다.
그 다음날 아침, B씨는 연락을 받았다.
A군이 바다에서 죽었다는 것이었다.
A군은 친구 3명과 해수욕을 하러 갔다가
물에 빠졌다고 한다.
시신을 찾은 것이 바로 조금 전이라고 했다.
B씨는 A군의 경야(※)에 갔다.
그때, A군의 어머니가 이런 이야기를 들려주셨다고 한다.
※경야(經夜) : 죽은 사람을 장사 지내기 전에
가까운 친척이나 친구들이 관 옆에서 밤을 새워 지키는 일.
"저녁때, 덜컥덜컥 하면서 현관문이 열리길래
그 애가 온 줄 알았어.
친구랑 바다에 수영하러 가서, 밤 늦게 올 거라고 했으니까.
'일찍 왔네' 라고 하려고 복도에 나갔더니
쿵쿵거리고 2층에 올라가서…….
나도 2층 그 애 방에 가 봤지.
그랬더니 아무도 없는 거야.
그런데 발 밑이 이상해서 무심코 바닥을 보니까
젖은 발자국이 있었어.
그 발자국이 현관에서 쭉 이어져 있는 거야.
그 애 동생 K코도 그걸 보고 이상해하고.
그리고 바로 다음이었어.
경찰에서 행방불명이라고 연락이 온 게…….
분명히 그 애, 그때 집에 왔던 거야.
난 왠지 그런 느낌이 들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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