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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미미부쿠로(新耳袋) - 현대 백물어 -
네번째 밤(第四夜)
키하라 히로카츠, 나카야마 이치로
카도카와 문고
제37화. 돌팔매
O씨는 히로시마(広島)현 출신이다.
중학교 때는 자전거로 통학했다고 한다.
어느날, 땅거미가 내린 산 속.
늘 다니던 자갈길을 자전거로 내려가는데
콩 하고 뒤통수에 작은 돌을 맞았다.
"아야얏! "
자기도 모르게 소리를 치고 돌아봤지만
아무도 없었다.
그래서 O씨는 다시 자전거 페달을 밟기 시작했다.
콩, 또 작은 돌에 맞았다.
다시 뒤돌아봤지만 여전히 아무도 없었다.
왠지 이상했다.
O씨는 자전거를 타고 있었다.
자전거로 이동 중인 사람의 뒤통수에
두 번이나 돌멩이를 맞히려면
틀림없이 바로 뒤에서 누가 돌을 던졌을 것이다.
그런데 O씨 뒤에는 전혀 인기척이 없는 것이었다.
'아하, 이건 너구리나 여우 짓이구나. '
O씨는 생각했다.
'그렇다면 무시해 주마……. '
O씨는 다시 자전거에 올라타고 페달에 힘을 주었다.
그러자 또 돌에 맞았다.
'요것 봐라? 완전히 사람을 깔보고 있어. '
그렇게 생각한 O씨는
"야, 너구리! 넌 사람 머리에 돌 던지는 재주밖에 없냐!
아무리 해봐라, 내가 놀라는지! "
라고 큰 소리로 외쳤다.
주위는 쥐 죽은 듯 조용했다.
O씨는 다시 자전거 페달에 발을 올리고
자갈길을 조심조심 나아가기 시작했다.
뒤돌아봤지만 이번에는 아무 일도 없었다.
마음을 푹 놓고 앞을 본 순간,
O씨는 브레이크를 잡았다.
정지한 자전거 앞 1m부터 4, 5m까지
자갈이 없었다.
그 자리만 깨끗하게 빗자루로 쓸기라도 한 듯이
굳은 땅이 노출되어 있었다.
'여기 있던 자갈이 전부 나를 노리고 날아오면 끝장이야! '
그렇게 생각하고 되돌아가려고 뒤를 돌아보니,
거기에는 자갈이 산더미처럼 쌓여 있었다고 한다.
※아래 동영상은 TV드라마 '괴담 신미미부쿠로'입니다.
첫번째 밤 44화 '잘 잡혀요?'와 연결하여
하나의 이야기로 각색되어 있습니다.
참조 링크 : 신미미부쿠로 첫번째 밤 제44화 - 잘 잡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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