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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미미부쿠로(新耳袋) - 현대 백물어 -
네번째 밤(第四夜)
키하라 히로카츠, 나카야마 이치로
카도카와 문고


제9장 - 불가사의를 느낀 열 가지 이야기


'신미미부쿠로 세번째 밤'의

제3장 '길 위에서 만난 열다섯 가지 이야기' 머리말

예전에 취재한 후 연락이 끊겼던 분과

우연히 재회한 일에 대해서 썼다.


그리고 나는 작년 말에

비좁아진 아파트에서 현재의 집으로 이사했다.

짐을 거의 다 풀고

드디어 일을 할 수 있을 만큼 정리했을 때,

책상 서랍을 열어보고 섬찟했다.


제일 위에 낯선 노트가 한 권 있었다.

'신미미부쿠로2 취재 노트'라고 적혀 있었다.

10년 전의 취재 노트였다.

당황해서 펼쳐 봤지만

취재 내용은 두 건밖에 없었다.


'어? 누구 취재였더라? '

기억을 떠올리고 다시 한 번 놀랐다.

위에서 언급한, 연락이 끊겼던 분을 취재한 기록이었는데

만나뵌 직후에 분실한 줄 알았던 노트였던 것이다.

우연한 '재회'에 이은 '발견'이었다.

지금까지 어디에 있었을까?

누가 서랍 속에 숨긴 걸까?

이상하다는 말밖에 할 말이 없었다.


이번에는 그 노트에 있던 두 가지 이야기를 모두 수록했다.

그 중 하나가 제64화 '오디오 소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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