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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미미부쿠로(新耳袋) - 현대 백물어 -
네번째 밤(第四夜)
키하라 히로카츠, 나카야마 이치로
카도카와 문고

제10장 - 무대와 영상에 나타난 열두 가지 이야기

나는 오래 전부터
'표현'한다는 것과 '괴이'는
대단히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생각했다.

표현의 프로세스상 사소한 부분에
방해, 도움, 편승이라는 형태로
'괴이'는 숨바꼭질한다.

내재된 뭔가를 전하고 싶다는 '표현' 행동은
그 의도와 관계없이
'괴이'를 향한 접촉행위가 되는 것일지도 모른다.

그리고 '괴이'도 또 뭔가를 전하고 싶어서
'표현'하는 것인지도 모른다.

그렇다면 '괴이'라는 것은
우리들을 촉매 삼아
'현상'을 일으키는
표현자가 될 때도 있을까?

어찌 되었든 그것은
표현이라는 캔버스에
'있을 수 없는' 형태로 그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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