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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미미부쿠로(新耳袋) - 현대 백물어 -
네번째 밤(第四夜)
키하라 히로카츠, 나카야마 이치로
카도카와 문고

제71화. 광고 사진 2

이것도 어느 광고 촬영팀 이야기다.

카 오디오 광고 촬영 때문에
나가노현 타테시나에 갔다.

저녁 무렵 가까이 되었을 때,
촬영 중에 안개가 끼기 시작했다.

"그래도 그냥 해 버리자. "
라며 셔터 스피드를 낮춰서
몇 장 찍었다.

그 때, 폴라로이드 즉석 사진도 동시에 찍었다.

감독이 그 폴라로이드 사진을 보고
얼굴을 찌푸리고 있었다.

"왜 그래? "
라고 물어보니
"차 안에도 안개가 꼈어. "
라고 대답했다.

"차 안에 안개가 낄 수가 없잖아. "

잘 보니, 확실히 차 안에
하얀 안개 덩어리 같은 것이
선명하게 찍혀 있었다.

"야, 이거 안개가 아닌데?
남자 얼굴이야. "
라고 카메라맨 Y가 말했다.

"얼굴? "

자세히 보니 그것은 분명히 남자 얼굴이었다.

눈이 뚜렷하게 보였고
얼굴 윤곽도 있었다.

안개라고 쳐도
그런 위치에 안개가 들어갈 리가 없었다.

실제로 눈 앞에 있는 차 안에는
안개 같은 것은 없었다.

"그럼 이거, 유령이야? "

스태프 중 누군가가 말했다.

"말도 안 돼. 그치, Y씨? "

"아니, 종종 있는 일이야. "

그렇게 끝났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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