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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미미부쿠로(新耳袋) - 현대 백물어 -
네번째 밤(第四夜)
키하라 히로카츠, 나카야마 이치로
카도카와 문고
제80화. 무대 옆
여배우 Y씨가 몇 년 전에
어느 극장의 무대에 섰다.
무대 옆, 관객석에서 봤을 때 오른쪽.
그 곳에서 기분나쁜 느낌이 들었다고 한다.
Y씨는 무대 오른쪽 사이드에서
자기가 출연할 장면을 기다리고 있었다.
긴장되는 순간이었다.
그런데 그 곳에 있으면
갑자기 졸음이 쏟아지곤 했다.
오한이 등줄기에 섬뜩하게 퍼졌다.
그래서 Y씨 뿐만 아니라 다른 출연자들도
무대 왼쪽 사이드에서 대기하다가
무대에 나가기 직전에
오른쪽 사이드로 이동하기로 한 것이었다.
배우들 중에는
무대 사이드 출입구에
낯선 여자가 서 있는 것을 봤다는 사람도 생겼다.
왼쪽 사이드에서 오른쪽 사이드로 가는 통로가 있었다.
무대 배경인 암막 뒤에 있는 통로였는데
사람 한 명만 겨우 지나갈 수 있는
좁은 통로였다고 한다.
어느 날, Y씨는 출연할 장면을 앞두고
무대 오른쪽 사이드로 가려고
그 통로를 급히 지나갔다.
그러자 스륵스륵스륵
암막 천에 스치는 소리가 나면서
누가 뒤에서 다가왔다.
그러더니 Y씨의 등 뒤에 딱 붙었다.
그리고
"하아―, 하아―, 하아―. "
하며 거친 숨을 Y씨의 귓가에 토해냈다.
"아, 좀! 하지 마! "
라고 Y씨가 말하고 뒤를 돌아보니
아무도 없었다.
그저 어둠만이 깔려 있었다.
어느 날, 출연자들 모두 함께 사진을 찍자는 얘기가 나왔다.
출연자들은 모두 의상을 입고
무대 왼쪽 사이드 안에 있는
대기실 앞에 모여서 기념 사진을 찍었다.
그런데 현상된 사진에
낯선 남자 얼굴이 있었다.
화물용 엘리베이터 문에 얼굴이 있었다.
"이거 얼굴이야?
빛이 반사된 거 아니야? "
라는 사람들과
"아니, 이건 백 프로 얼굴이야. "
라는 사람들로 의견이 나뉘었다.
그러자 극장 지배인이 와서 말했다.
"아, 여기 남자 영혼이 있긴 있어. "
그 극장이 생기기 전의 일이다.
화물용 엘리베이터로 자재를 운반했는데
어느 날 작업자가 엘리베이터에서 떨어져
사망하는 사고가 있었다.
사진에 찍힌 남자는 그 작업자라는 것이었다.
"그 극장은 뭔가 나온다니까. "
무대 일을 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꽤 유명한 장소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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