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의 허락을 받지 않은 무단번역이므로 저작권 문제 발생 또는 신미미부쿠로 정식발매시 삭제합니다. 신미미부쿠로(新耳袋) - 현대 백물어 - 네번째 밤(第四夜) 키하라 히로카츠, 나카야마 이치로 카도카와 문고 제61화. 건너편 음반 회사에 근무하는 Y씨가 대학생이었을 때,그 당시 사귀던 여자친구와 이즈(伊豆)에 여행을 갔다.밤 9시쯤, 불꽃놀이를 하려고 민박집을 나와서바닷가 모래밭으로 향했다.둘이서 불꽃놀이를 하고 있어도 주변에 인기척이 없었다.밤 해변에서 두 사람만 있다는 게 점점 무서워졌다. 문득 정신을 차려 보니, 왼쪽에 강이 있었고강 건너편에 큰 리조트 호텔 불빛이 보였다.그 호텔 앞에서 몇 쌍의 커플과 단체 여행객들이와와 떠들며 놀고 있었다."건너편 사람들 신나 보이네. 저쪽에 갈까? "라고 여자..
저자의 허락을 받지 않은 무단번역이므로 저작권 문제 발생시 삭제합니다. 신미미부쿠로(新耳袋) - 현대 백물어 - 첫번째 밤 키하라 히로카츠, 나카야마 이치로 / 카도카와 문고 제88화. 바닷가의 불덩어리 어떤 친구 부인에게서 들은 이야기다. 그 사람이 아직 어렸을 때, 어느 여름날 해질녘에 근처의 해변에서 놀다가 새빨갛고 둥근 것이 모래밭 가장자리 공중에 떠 있는 것을 보았다. 처음에는 큰 일장기라도 꽂아놨나 했다고 한다. 한참 놀다가 다시 그 일장기같은 것을 봤더니 이미 해가 져서 어두워지기 시작했는데도 여전히 같은 자리에 떠 있었다. 모래성을 쌓으면서 놀다 보니 주위는 점점 더 어두워졌고 이제 집에 가야겠다고 생각하면서 그 새빨간 것에 눈길을 주자 빙글빙글 윈을 그리듯이 돌기 시작했다. 구체(球体)인..
저자의 허락을 받지 않은 무단번역이므로 저작권 문제 발생시 삭제합니다. 신미미부쿠로(新耳袋) - 현대 백물어 - 두번째 밤 키하라 히로카츠, 나카야마 이치로 / 카도카와 문고 제9화. 움켜쥔 것 몇년 전 여름, T씨가 치바(千葉)의 쿠쥬쿠리(九十九里) 해변에서 친구와 함께 캠핑을 했을 때 일이다. 한밤중에 친구들과 이야기를 하다 보니 밤에 바다에서 수영하면 기분이 좋다는 이야기가 나와서 몇 명이 바다에 들어갔다. 한참 수영을 하다가, 바닥에 발이 닿는 얕은 곳에서 갑자기 뭔가가 T씨의 발목을 꽉 잡았다. "앗! " 소리를 지르며 발버둥을 쳤지만 분명히 누군가가 손으로 발목을 붙잡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쭉쭉 잡아당기며 바닷속으로 끌고 들어가려는 그 힘에 저항하여 필사적으로 모래밭에 올라가려고 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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