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의 허락을 받지 않은 무단번역이므로 저작권 문제 발생시 삭제합니다. 신미미부쿠로(新耳袋) - 현대 백물어 - 네번째 밤(第四夜) 키하라 히로카츠, 나카야마 이치로 카도카와 문고 제28화. 벌레의 알림 D씨가 거실에서 TV를 보고 있었다. 갑자기 배 쪽에서 뭉실뭉실 바람이 일어나 그 바람이 D씨에게 불어왔다. '어? ' 이상하다고 생각했는데, TV 앞에 D씨의 할머니 얼굴이 불쑥 떠올랐다. "할머니! " 불러볼 틈도 없이 그것은 사라졌다. 잠시 후, 할머니가 돌아가셨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한다. 잡지 편집자인 K씨도 비슷한 체험을 했다고 한다. 부인이 입원해서 K씨는 혼자 지내고 있었다. 밤 늦게 회사에서 돌아와 혼자 주방에서 손을 씻고 있었는데 거실에 있는 TV가 갑자기 번쩍 켜지더니 부웅― 하며 심야..
저자의 허락을 받지 않은 무단번역이므로 저작권 문제 발생시 삭제합니다. 신미미부쿠로(新耳袋) - 현대 백물어 - 네번째 밤(第四夜) 키하라 히로카츠, 나카야마 이치로 카도카와 문고 제24화. 이야기 상대 C씨라는 사람이 휴가를 받아서 혼자 여행을 했다. 절에서 하룻밤 신세졌을 때 일이다. 그 절의 주지 스님이 무척 이야기를 좋아하는 사람이라, 밤이 깊도록 이야기꽃을 피웠다. 그런데 갑자기 옆방에 인기척이 났다. 그러자 주지 스님이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옆방과 연결된 미닫이문을 조금만 열었다. 그리고 그대로 서서 문 틈으로 옆방을 들여다보며 "흠흠, 알았어요, 알았어. 잘하셨어요. 아, 괜찮아요. 좋아요, 좋아. 알았으니까 이제 가 보세요. " 하고 옆방에 있는 누군가와 꾸물꾸물 대화를 했다. 몇 시일까 ..
저자의 허락을 받지 않은 무단번역이므로 저작권 문제 발생시 삭제합니다. 신미미부쿠로(新耳袋) - 현대 백물어 - 네번째 밤(第四夜) 키하라 히로카츠, 나카야마 이치로 카도카와 문고 제5장 - 무언가를 알린 열한 가지 이야기 나는 오래 전에, 극장용 장편 애니메이션 제작에 참여한 적이 있다. 그 작품 제작기간중에 친구 한 명을 잃었다. 그것을 알게 된 날, 오전 6시에 파김치가 되어서 귀가했다. 게다가 바닥에 누운 지 3시간도 안됐는데 잠이 깼다. 게다가 정신이 맑았다. 당시에는 있을 수 없는 일이었다. 졸음을 동반하지 않고 깼다는 것에 스스로 놀라고 있을 때, '혹시'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 순간, 전화벨이 울렸다. 죽음을 알리는 전화였다. 확인하지는 않았지만, 나를 비롯하여 많은 친구들도 그날 똑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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