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의 허락을 받지 않은 무단번역이므로 저작권 문제 발생시 삭제합니다. 신미미부쿠로(新耳袋) - 현대 백물어 - 네번째 밤(第四夜) 키하라 히로카츠, 나카야마 이치로 카도카와 문고 제48화. 신의 모습 직장여성 M씨는 동남아시아의 어느 섬에 자주 간다고 한다. 그 섬에 친한 친구가 있어서 그 친구 집에 묵는다. 어느 밤, 그 섬 주민이 아니면 참가할 수 없다는 축제에 갔다. 그 축제에는 반드시 신이 온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그 신의 모습을 볼 때까지 절대로 축제 장소를 떠나서는 안된다고 한다. 그때는 M씨의 여동생도 함께 섬에 가 있어서 M씨 자매도 섬 사람들의 민속의상을 입고 축제가 개최되는 광장으로 갔다. 상당히 큰 광장에 수백, 수천 명이나 되는 사람들이 모여 있었다. 관광객은 한 명도 없었다..
저자의 허락을 받지 않은 무단번역이므로 저작권 문제 발생시 삭제합니다. 신미미부쿠로(新耳袋) - 현대 백물어 - 세번째 밤(第三夜) 키하라 히로카츠, 나카야마 이치로 카도카와 문고 제88화. 팔백만신(※1) 오사카 A방송국의 프로듀서 I씨는 참으로 기묘한 것을 본 적이 있다고 한다. 벌써 10년도 더 된, 어느 해 12월 31일에 생긴 일이다. 그때는 부인과 아이들은 신사(神社)에 소원을 빌러 갔고, I씨 혼자 1월 1일 프로그램 제작에 대비해서 도코노마에서 자고 있었다고 한다. ※'도코노마'라는 단어를 클릭하시면 팝업창으로 설명이 나옵니다. 왁자지껄한 사람들 말소리에 I씨는 문득 눈을 떴다. 방 불은 꺼져 있었고 사람 그림자 같은 건 없었다. 그러나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시끌시끌, 와글와글 활기차게 이..
저자의 허락을 받지 않은 무단번역이므로 저작권 문제 발생시 삭제합니다. 신미미부쿠로(新耳袋) - 현대 백물어 - 두번째 밤 키하라 히로카츠, 나카야마 이치로 / 카도카와 문고 제1장 - 신불(神佛)에 얽힌 아홉 가지 이야기 일본인은 '무교(無敎)' 또는 '무신론(無神論)'이라는 말을 자주 듣는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팔백만신(八百万の神)'이라는 말이 있으니 일본만큼 신들이 많은 나라도 없는 건 아닐까? '코지키(※古事記 : 712년에 만들어진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책)'나 신화에 나타나는 수많은 신들, 이들을 신사(神社)에 모시고 무슨 일이 있으면 우리는 손을 합장하고 기원한다. 또 지역축제, 지진제(※地鎭祭 : 땅을 다스리는 제사), 신토(※神道 : 일본 민속신앙을 기반으로 한 전통종교) 결혼식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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