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의 허락을 받지 않은 무단번역이므로 저작권 문제 발생시 삭제합니다. 신미미부쿠로(新耳袋) - 현대 백물어 - 세번째 밤 키하라 히로카츠, 나카야마 이치로 / 카도카와 문고 제47화. 무거워 죽겠네 그날 밤, S코 씨는 그 일을 친구에게 전화로 말했다. ※참조 링크 : http://rukawa11.tistory.com/442 "뭐어? 그거 기분나쁘네. " 친구가 말했다. 그러자 S코 씨는 "그런가? 왠지 나는 미래의 내 아기처럼 느껴졌어. " 라고 대답했다. "무슨 그런 생각을 하니? " "글쎄, 왜 그럴까……. " 친구의 말을 듣고 보니, S코 씨 스스로도 왜 그런 말을 했는지 아직도 알 수 없다고 한다. 다음날 밤 늦게, 그 친구에게서 전화가 왔다. "네가 이상한 소리를 하는 바람에 나도 봤잖아! ..
저자의 허락을 받지 않은 무단번역이므로 저작권 문제 발생시 삭제합니다. 신미미부쿠로(新耳袋) - 현대 백물어 - 세번째 밤 키하라 히로카츠, 나카야마 이치로 / 카도카와 문고 제46화. 머리 S코 씨라는 주부의 체험이다. 어느 밤, 2층 방에서 뜨개질을 하고 있었는데 섬찟하게 등줄기에 오한이 퍼졌다. 등 뒤에는 다른 방이 있었지만, 아무도 없는 방이었다. 전등도 꺼져 있었다. 하지만 S코 씨 뒤의 그 방에 누군가 있는 것이었다. 장지문 너머 방 안에서 뭔가 이상한 기색과 함께 팔락, 팔락, 팔락, 책 페이지를 넘기는 듯한 소리가 들렸다. 오싹, 온 몸의 털이 곤두섰다. 팔락, 팔락, 팔락…… 책을 넘기는 소리가 멈추지 않는다. 마음을 단단히 먹고 장지문을 연 S코 씨는 헉 하고 숨을 삼켰다. 부자연스러울..
저자의 허락을 받지 않은 무단번역이므로 저작권 문제 발생시 삭제합니다. 신미미부쿠로(新耳袋) - 현대 백물어 - 세번째 밤 키하라 히로카츠, 나카야마 이치로 / 카도카와 문고 제41화. 석등(石燈) 20년쯤 전에 새 집을 구하던 K씨가, 아마가사키(尼崎)시의 신흥 주택지에 마음에 드는 집이 있어서 바라보고 있었다. 그런데 그 집 마당에 이끼가 낀 석등이 덩그러니 하나만 있었다. 너무 안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건 뭘까 하고 보고 있으니 "당신, 이 집 사고 싶수?" 라며 이웃 사람이 말을 걸었다. 이것은 그 때 들었다는 이야기다. 원래 그 자리에는 큰 연못이 있었고, 연못가에 그 석등이 있었다고 한다. 연못을 매립하여 주택지를 만들었을 때, 석등만 그대로 집 마당에 남았다고 한다. 그런데 그 집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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