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의 허락을 받지 않은 무단번역이므로 저작권 문제 발생시 삭제합니다. 신미미부쿠로(新耳袋) - 현대 백물어 - 세번째 밤(第三夜) 키하라 히로카츠, 나카야마 이치로 카도카와 문고 제98화. 촬영장의 밤 나는 전에 '공포의 백물어'라는 TV프로그램의 기획 · 구성을 담당했다. 그때 음성을 담당했던 N씨의 체험담이다. 지금으로부터 10년도 더 된 일이다. N씨는 당시 VE(비디오 엔지니어)라서 야외촬영만 하러 다녔다고 한다. 큰 비디오 데크와 마이크를 들고 카메라맨 뒤를 따라가는 것이었다. 9월 늦더위가 심한, 푹푹 찌는 어느 날이었다. N씨 일행은 촬영스탭 5명과 탤런트 2명 팀으로 3일 동안 교토와 효고현 일대를 돌며 현지촬영을 했다. 프로그램 내용은 향토음식을 소개하는, 이른바 맛집 프로그램. 그런데..
저자의 허락을 받지 않은 무단번역이므로 저작권 문제 발생시 삭제합니다. 신미미부쿠로(新耳袋) - 현대 백물어 - 세번째 밤(第三夜) 키하라 히로카츠, 나카야마 이치로 카도카와 문고 제92화. 보이게 되었다 나는 오사카에서 '버추얼 백물어(Virtual 百物語)'라는 라디오 프로그램의 DJ를 하고 있었다. 현대의 괴담을 말해 보자는 것이었다. 녹음이 있던 어느 날, T씨라는 음반회사 사람이 프로그램을 견학하러 왔다. 그런데 T씨가 PD 옆에서, 내가 있는 녹음실 구석을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무슨 말을 했다. 녹음이 끝나고 T씨에게 "녹음 중에 스튜디오 구석을 가리키면서 뭐라고 하시던데, 이 스튜디오에 뭔가 있습니까? " 라고 물어본 결과, "예, 있어요" 하고는 또 녹음실 구석을 가리키며 "저쪽에 하얀 게 ..
저자의 허락을 받지 않은 무단번역이므로 저작권 문제 발생시 삭제합니다. 신미미부쿠로(新耳袋) - 현대 백물어 - 세번째 밤(第三夜) 키하라 히로카츠, 나카야마 이치로 카도카와 문고 제75화. 할머니가 온다 Y씨의 친척 중에 F씨라는 노인이 있다. 그 F씨의 이야기다. 어느 날, F씨의 부인이 돌아가셨다. F씨는 툭하면 부인에게 폭력을 휘두르던 사람이었다. 그런데도 원망하는 말 한 마디 하지 않고 죽어간 할머니가 Y씨는 너무나도 가여웠다고 한다. 외톨이가 된 F씨에 대해서도, 냉정하지만 모두들 자업자득이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어느 날, 그런 F노인이 Y씨의 아버지를 찾아왔다. 그리고 부탁이 있다며 머리를 조아렸다. "무슨 일이세요? " "당분간 너희 집에서 재워 줄 수 없겠냐? 안된다면 우리 집에서 같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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