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의 허락을 받지 않은 무단번역이므로 저작권 문제 발생 또는 신미미부쿠로 정식발매시 삭제합니다. 신미미부쿠로(新耳袋) - 현대 백물어 - 네번째 밤(第四夜) 키하라 히로카츠, 나카야마 이치로 카도카와 문고 제81화. 미시마 유키오※(※역주: 일본의 소설가. 우익질에 빠져 1970년에 만 45세 나이로 할복자살함.) 원칙적으로 이 책에서는 체험자의 이름은 밝히지 않는 것으로 하고 있다.그러나 이 이야기에 한해서는 그 이름을 숨기면 에피소드 자체가 성립하지 않는다고 판단하여 등장하는 분들 모두에게 허가를 받고 굳이 실명을 기록하였다. 미와 아키히로 씨가 주연을 맡은 연극 무대였다.작품은 미시마 유키오의 '근대 노가쿠※집'이었다.(※역주: 일본 전통 가극)며칠 동안 상연하고 공연기간 중간쯤 되었을 때 일이다..
저자의 허락을 받지 않은 무단번역이므로 저작권 문제 발생시 삭제합니다. 신미미부쿠로(新耳袋) - 현대 백물어 - 네번째 밤(第四夜) 키하라 히로카츠, 나카야마 이치로 카도카와 문고 제15화. 멜론 냄새 직장여성 S코 씨는 회사의 여자 기숙사에 산다. 그 기숙사는 아파트 형식의 9층 건물인데 S코 씨의 방은 2층에 있다고 한다. 어느 봄날, S코 씨의 언니가 세 살배기 조카 J양을 데리고 기숙사에 놀러왔다. 처음에는 S코 씨 방에서 잘 생각이었는데 원룸에서 세 명이 자는 건 조금 갑갑하다. 그래서 기숙사장에게 사정 이야기를 하고 마침 비어 있던 맞은편 방을 빌리기로 했다. 그런데 맞은편 방에 들어갔더니 평소에는 산만한 J양이 달랑 무릎꿇고 앉아 합장하고 "만만짱, 앙" 이라고 했다. "뭐해? " S코 씨가..
저자의 허락을 받지 않은 무단번역이므로 저작권 문제 발생시 삭제합니다. 신미미부쿠로(新耳袋) - 현대 백물어 - 세번째 밤(第三夜) 키하라 히로카츠, 나카야마 이치로 카도카와 문고 제83화. 짐승 냄새 회사원 C씨가 도쿄 진보초(神保町)에서 술을 마시고 귀가가 늦어졌다. 택시를 잡아 야스쿠니(靖国) 거리에서 신주쿠(新宿)로 가는 도중에 생긴 일이다. 택시 기사가, "손님, 동물을 태우시면 곤란합니다. " 라고 말했다. "나, 그런 짓 안 했어요. " "그치만 동물 냄새가 심한데요. " 기사가 의심스럽다는 듯이 말했다. "동물을 데리고 어떻게 술집에서 술을 마셔요? " "손님, 진짜 이러시면 곤란합니다. 숨기셔도 저는 안다니까요. " 그렇게 말하던 기사가 문득 생각난 듯이 "손님, 혹시……. 동물 많이 죽..
저자의 허락을 받지 않은 무단번역이므로 저작권 문제 발생시 삭제합니다. 신미미부쿠로(新耳袋) - 현대 백물어 - 세번째 밤(第三夜) 키하라 히로카츠, 나카야마 이치로 카도카와 문고 제75화. 할머니가 온다 Y씨의 친척 중에 F씨라는 노인이 있다. 그 F씨의 이야기다. 어느 날, F씨의 부인이 돌아가셨다. F씨는 툭하면 부인에게 폭력을 휘두르던 사람이었다. 그런데도 원망하는 말 한 마디 하지 않고 죽어간 할머니가 Y씨는 너무나도 가여웠다고 한다. 외톨이가 된 F씨에 대해서도, 냉정하지만 모두들 자업자득이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어느 날, 그런 F노인이 Y씨의 아버지를 찾아왔다. 그리고 부탁이 있다며 머리를 조아렸다. "무슨 일이세요? " "당분간 너희 집에서 재워 줄 수 없겠냐? 안된다면 우리 집에서 같이 ..
저자의 허락을 받지 않은 무단번역이므로 저작권 문제 발생시 삭제합니다. 신미미부쿠로(新耳袋) 두번째 밤 - 키하라 히로카츠, 나카야마 이치로 / 카도카와 문고 제88화. 썩은 머리 디자이너 K씨가 어느 여름, 더운 밤에 이런 경험을 했다고 한다. 그날 밤, K씨는 잠을 자기가 불편해서 끊임없이 뒤척이고 있었는데 갑자기 방이 어마어마한 악취에 휩싸인 것을 깨달았다. 뭔가 썩는 냄새였다. '아니, 냉장고 안에서 고기가 썩었나? ' 원인은 그런 것밖에 생각할 수가 없어서 주방에 가 보려고 일어나서 방 전등 줄을 잡아당겼다. 방 안에 불이 팟 켜졌다. 그러자 눈 앞에 질척질척하게 썩은 갈색 머리통이 둥둥 떠 있는 것이었다. 그 머리에서 상상도 못 할 악취가 발산되고 있었다. 그것은 남자인지 여자인지도 알 수 없..
저자의 허락을 받지 않은 무단번역이므로 저작권 문제 발생시 삭제합니다. 신미미부쿠로(新耳袋) 두번째 밤 - 키하라 히로카츠, 나카야마 이치로 / 카도카와 문고 제87화. 냄새 직장여성 Y코 씨는 도쿄 시내의 맨션에 혼자 사는데 2년쯤 전에 이런 일이 있었다고 한다. 퇴근하고 집에 와 보니, 방 안이 코를 찌르는 이상한 냄새에 휩싸여 있었다. '음식 쓰레기 냄샌가? ' 그렇게 생각했는데 냄새의 원인이 될 만한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그 이상한 냄새라는 것은 고기 같은 게 썩는 냄새였는데 온 집안 구석구석까지 그 냄새가 꽉 차 있는 것이었다. 창문을 열고 환풍기를 돌렸지만 전혀 빠지지 않았다. 그런데 아침이 되자, 이상한 냄새는 완전히 깨끗이 사라졌다……. 그렇지만 Y코 씨의 옷에 어젯밤 그 냄새가 밴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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