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의 허락을 받지 않은 무단번역이므로 저작권 문제 발생시 삭제합니다. 신미미부쿠로(新耳袋) - 현대 백물어 - 네번째 밤(第四夜) 키하라 히로카츠, 나카야마 이치로 카도카와 문고 제49화. 뻥! S씨가 발리 섬에서 체험한 이야기다. 저녁에 개를 데리고 산책했다고 한다. 한참 걷다 보니, 평소에는 얌전한 개가 격렬하게 월월월월 짖어댔다. 둘러보니, 길가에 '갈 지(之)'자 걸음으로 비틀비틀 걷는 방랑자 같은 취객이 있었다. 그 취객을 향해서 개가 짖는 것이었다. "그만해" 라고 개를 혼냈지만 개는 안색이 변해 털을 곤두세우고 계속 짖었다. 취객은 겁을 먹고 도망갈 것 같더니 여전히 훅 불면 날아갈 듯한 걸음걸이로 비척비척 길가를 걷고 있었다. 좀 이상한 걸음걸이였다고 한다. 개는 엄청난 힘으로 그 남자에..
저자의 허락을 받지 않은 무단번역이므로 저작권 문제 발생시 삭제합니다. 신미미부쿠로(新耳袋) - 현대 백물어 - 네번째 밤(第四夜) 키하라 히로카츠, 나카야마 이치로 카도카와 문고 제34화. 개란다(※) 예전에, 주부 N코 씨의 집에 늙은 고양이 한 마리가 있었다. N코 씨네 집에 산 지 벌써 14, 5년은 되지만 원래 길고양이였다가 흘러들어왔는데 그때 이미 어른 고양이였다니까 진짜 나이는 몇 살인지 모른다. 무척 나이가 많은 고양이였던 것이다. 이제는 화장실과 식사 이외에는 자기 전용 방석에 배를 딱 깔고 엎드려서는 움직이는 법이 없었다. 걷는 모습 같은 건 거의 못 봤다고 한다. 어느 날, N코 씨가 방 청소를 하고 있는데 고양이가 늘어지게 하품을 하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아, 얘도 가끔씩은 움직일..
저자의 허락을 받지 않은 무단번역이므로 저작권 문제 발생시 삭제합니다. 신미미부쿠로(新耳袋) - 현대 백물어 - 네번째 밤(第四夜) 키하라 히로카츠, 나카야마 이치로 카도카와 문고 제33화. 바이바이(Bye-bye) 친구 M군 이야기다. 십몇 년 전, M군은 개를 두 마리 기르고 있었다. 이름은 '타로'와 '치비'였다고 한다. M군의 방은 뒤뜰의 조립식 건물이었는데 입구 왼쪽에 세탁기, 오른쪽에 개집이 있었다. 해질녘, M군은 개를 데리고 놀려고 밖에 나갔다. 개 '치비'는 평소에는 마당을 힘차게 뛰어다니고 산만한데 어쩐 일인지 그날은 M군 앞으로 천천히 걸어와서 조용히 달랑 앉았다. "왜 그래, 치비? " M군이 말을 걸자, 치비는 M군의 눈을 가만히 응시하며 "난 내일 죽으니까……. 바이바이……. "..
저자의 허락을 받지 않은 무단번역이므로 저작권 문제 발생시 삭제합니다. 신미미부쿠로(新耳袋) - 현대 백물어 - 네번째 밤(第四夜) 키하라 히로카츠, 나카야마 이치로 카도카와 문고 제32화. 안녕하세요 작가 T씨의 숙부 되는 분 이야기라고 한다. 그 숙부님은 대학에서 러시아 문학을 가르치고 있었다. T씨가 센다이(仙台)의 숙부 댁을 방문해 보니, 창가에 테이프 녹음기가 밖을 향해 놓여 있었다. "이거, 왜 이래요? " 라고 물으니 "옆집 고양이가 있잖아, 말을 하거든. " 이라고 했다. "에이, 말도 안돼요. " "그렇지? 못 믿겠지? 다들 안 믿어 주니까 녹음해서 증거를 남길 생각이야. " 옆집 고양이는 언제나 밖에 나가 있다가 밤중에 돌아온다. 고양이가 돌아왔을 때, 그 집 현관 앞에서 "안녕하세요"..
그런데 제 블로그에 서명하시면 귀중한 서명이 효력을 발휘할 수 없습니다... ㅠㅠ 제 설명이 부족했는지, 제 블로그에서 서명을 받는 것으로 오해하신 분들도 계시고 댓글에 동물학대범의 집 위치가 노출되어서 글을 비공개 처리했습니다. 아래의 Daum 아고라 서명과 동물자유연대 사이트에서 서명해 주시면 여러분의 소중한 서명이 효력을 발휘할 수 있답니다. ^ω^ Daum 아고라 서명 : http://agora.media.daum.net/petition/view.html?id=87813 동물자유연대 서명 + 사건에 관한 설명 : http://www.animals.or.kr/new/customer/welfare/list.asp?num=140&bname=zetyx_board_issue_01&ct=yes&cpage=1..
저자의 허락을 받지 않은 무단번역이므로 저작권 문제 발생시 삭제합니다. 신미미부쿠로(新耳袋) - 현대 백물어 - 첫번째 밤 키하라 히로카츠, 나카야마 이치로 / 카도카와 문고 제93화. 연못의 사당 그 사람이 어렸을 때, '섬 사당'이라고 부른 사당이 있었다고 한다. 그 사당은 지금도 큰 연못 한가운데의 몇 평방미터짜리 섬에 있다고 한다. 그 사당의 유래는 잘 모른다. 어쨌든 사람이 거기 들어가는 것은 엄격히 금지되어 있었다. 그 때문에, 연못 가운데에 떠 있는 사당은 어린 아이들에게 상당히 신비했고 무척 무섭게 여겨졌다. 초등학교 고학년으로 접어들던 때 일이다. 강렬한 태풍이 지나간 다음날, 개를 데리고 연못가에 갔더니 동네 친구들도 3~4명 와서 '섬 사당'을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웅성웅성 떠들고 있었..
저자의 허락을 받지 않은 무단번역이므로 저작권 문제 발생시 삭제합니다. 신미미부쿠로(新耳袋) 두번째 밤 - 키하라 히로카츠, 나카야마 이치로 / 카도카와 문고 제33화. 고양이 밤 늦게, 미국 유학 중이었던 E코 씨가 반년만에 집에 돌아왔다. 어머니가 만드신 요리를 배불리 먹고 오랜만에 일본식 욕조에서 편히 쉬었다. 자기 방 냄새도 오랜만이었다. 침대 이불에 들어갔는데 딸랑, 딸랑, 토닥토닥토닥 소리를 내며 오랫동안 기른 애묘(愛猫) 미이코가 다가왔다. "미이코, 이리 온. " E코 씨가 부르자, "냥―" 하고 애교를 떨며 미이코가 침대 위에 올라와 이불 속에 들어왔다. 그리고 계속 E코 씨에게 몸을 비벼댔다. E코 씨는 그대로 애묘와 함께 잤다. 아침이 되어, 미이코에게 아침밥을 주려고 불렀지만 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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