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의 허락을 받지 않은 무단번역이므로 저작권 문제 발생시 삭제합니다. 신미미부쿠로(新耳袋) - 현대 백물어 - 세번째 밤(第三夜) 키하라 히로카츠, 나카야마 이치로 카도카와 문고 제74화. 포도 한 송이 현재 만화가 어시스턴트 일을 하는 N씨는 치바(千葉)현 출신이다. N씨는 몇 년 전에 친구 3명과 함께 치바현의 유명한 유령 출몰 장소인 오쟈가이케(雄蛇ヶ池) 저수지에 갔다. 수면에 여자 유령이 비친다는 소문이 있었다. 밤중에 차를 타고 찾아간 N씨와 친구들은 꽤 오랫동안 그 연못을 보고 있었지만 아무 일도 생기지 않아서 이제 집에 갈까 하고 차를 세워둔 장소로 향했다. N씨는 제일 뒤에서 걷고 있었는데 타박, 타박, 타박 하고 뒤에서 한 명이 더 걸어오는 발소리가 들렸다. N씨 앞에는 확실히 세 명이..
저자의 허락을 받지 않은 무단번역이므로 저작권 문제 발생시 삭제합니다. 신미미부쿠로(新耳袋) - 현대 백물어 - 세번째 밤 키하라 히로카츠, 나카야마 이치로 / 카도카와 문고 제41화. 석등(石燈) 20년쯤 전에 새 집을 구하던 K씨가, 아마가사키(尼崎)시의 신흥 주택지에 마음에 드는 집이 있어서 바라보고 있었다. 그런데 그 집 마당에 이끼가 낀 석등이 덩그러니 하나만 있었다. 너무 안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건 뭘까 하고 보고 있으니 "당신, 이 집 사고 싶수?" 라며 이웃 사람이 말을 걸었다. 이것은 그 때 들었다는 이야기다. 원래 그 자리에는 큰 연못이 있었고, 연못가에 그 석등이 있었다고 한다. 연못을 매립하여 주택지를 만들었을 때, 석등만 그대로 집 마당에 남았다고 한다. 그런데 그 집을 ..
저자의 허락을 받지 않은 무단번역이므로 저작권 문제 발생시 삭제합니다. 신미미부쿠로(新耳袋) - 현대 백물어 - 세번째 밤 키하라 히로카츠, 나카야마 이치로 / 카도카와 문고 제15화. 연못 주인 후지산 기슭에 있는 연못 이야기다. 그 지역 낚시 애호가들에게는 유명한 장소인데 연못 주인이라고 불리는 큰 잉어가 있다고 한다. K씨라는 지역 낚시꾼이 어떻게든 그 '연못 주인'을 낚으려고 라이벌들이 아직 나오지 않은 새벽에 아끼는 낚싯대를 들고 자전거로 연못에 도착했다. 아직 해는 완전히 뜨지 않았다. 연못에 온 사람은 역시 K씨밖에 없었다. 낚싯줄을 연못에 드리우고 졸린 눈을 비비며 아침 안개가 떠다니는 연못 건너편을 무심코 보았다. 낯익은 흰 간판이 서 있었다. 그런데 아침 안개 때문인지, 어째서인지 그 ..
면접 보러 나갔다가 감기귀신을 달고 들어와서 저승문 앞까지 갔다왔어요. ㅠㅠ 하드디스크 복구 프로그램 알려주신 분 정말 감사드려요. 답쪽지를 드렸는데 자꾸 에러가 나서 쪽지를 받으셨는지 알 수 없어 여기에도 씁니다. 정말정말 감사드립니다~☆ >ω< 아래는 일본 아이돌 '아라시(嵐)'가 출연하는 TV 프로그램의 괴담 영상인데 영상을 퍼올 수가 없어서 따로 게시물을 올리지 않고 여기에 주소만 올립니다. http://video.naver.com/2009022000491280504 저자의 허락을 받지 않은 무단번역이므로 저작권 문제 발생시 삭제합니다. 신미미부쿠로(新耳袋) - 현대 백물어 - 세번째 밤 키하라 히로카츠, 나카야마 이치로 / 카도카와 문고 제6화. 연못의 전설 2 그 연못에는 어린 시절부터 들었던..
저자의 허락을 받지 않은 무단번역이므로 저작권 문제 발생시 삭제합니다. 신미미부쿠로(新耳袋) - 현대 백물어 - 세번째 밤 키하라 히로카츠, 나카야마 이치로 / 카도카와 문고 제5화. 연못의 전설 1 T시 교외에 I씨의 부모님 댁이 있는데 그 근처에 작은 연못이 있다고 한다. 깊이는 삼사십 센티미터, 둘레도 겨우 몇 미터. "연못이라기보다 큰 웅덩이 같은 건데요" 라고 I씨는 말했다. I씨 집안에는 그 연못에 얽힌 신비한 전설이 대대로 전해 내려온다. "이 연못의 물은 절대로 마르는 법이 없다. " 언젠가 가뭄이 계속 이어져서 연못을 보니, 물이 거의 없었다. '이거, 내일쯤이면 연못 물이 완전히 마르겠는데. ' 그렇게 생각한 I씨는 내일 물이 마르는 순간을 볼 수 있겠다고 기대했다. 이튿날도 역시나 햇..
저자의 허락을 받지 않은 무단번역이므로 저작권 문제 발생시 삭제합니다. 신미미부쿠로(新耳袋) - 현대 백물어 - 세번째 밤 키하라 히로카츠, 나카야마 이치로 / 카도카와 문고 H씨가 초등학생이었을 때, 학교 수업을 마치고 같은 방향으로 가는 친구가 두 명 있었다. 한 명은 언제나 함께 노는 이웃 아이 K군, 또 한 명은 큰 저택에 사는, 소위 말하는 귀한 집 자식 J군이었는데 공부는 반에서 1등이었고 늘 학원에 다니는 아이였다. 그래서 항상 J와 같이 놀 시간이 없었고, 어쩌다 한 번 놀아도 "앗, 나 이제 학원 가야 돼" 라며 중간에서 빠져서 J와 실컷 놀아 본 적이 없었다. 어느 가을날, H씨는 학교 수업이 끝나자 자전거를 타고 K와 매일 노는 장소로 향했다. 그곳은 미술관 부지 내에 있는 큰 연못이..
저자의 허락을 받지 않은 무단번역이므로 저작권 문제 발생시 삭제합니다. 신미미부쿠로(新耳袋) - 현대 백물어 - 첫번째 밤 키하라 히로카츠, 나카야마 이치로 / 카도카와 문고 제93화. 연못의 사당 그 사람이 어렸을 때, '섬 사당'이라고 부른 사당이 있었다고 한다. 그 사당은 지금도 큰 연못 한가운데의 몇 평방미터짜리 섬에 있다고 한다. 그 사당의 유래는 잘 모른다. 어쨌든 사람이 거기 들어가는 것은 엄격히 금지되어 있었다. 그 때문에, 연못 가운데에 떠 있는 사당은 어린 아이들에게 상당히 신비했고 무척 무섭게 여겨졌다. 초등학교 고학년으로 접어들던 때 일이다. 강렬한 태풍이 지나간 다음날, 개를 데리고 연못가에 갔더니 동네 친구들도 3~4명 와서 '섬 사당'을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웅성웅성 떠들고 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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