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의 허락을 받지 않은 무단번역이므로 저작권 문제 발생시 삭제합니다. 신미미부쿠로(新耳袋) - 현대 백물어 - 첫번째 밤 키하라 히로카츠, 나카야마 이치로 / 카도카와 문고 제4장 - 집 안에 나오는 것들의 열여섯 가지 이야기 장소가 좋고 공간배치도 좋은데 집세가 너무 싸거나 사람들이 오래 살지 못하고 금방 나가는 아파트나 맨션이 가끔 있다. 그런 집들을 전부 유령이나 괴기현상과 결부하는 것은 성급하고 짧은 생각이다. 그러나 조사해 보면 그곳에는 오랜 투병생활 끝에 세상을 떠난 사람이나 자살한 사람이나 혹은 원래 연못이었거나 묘지였던 곳이 종종 있는 것 같다. 집에 얽힌 괴이현상은 수없이 많다. 자시키와라시※, '열리지 않는 방' 같은 것은 옛날부터 전해 내려오고 있다. (※座敷わらし:직역하면 '방 동..
저자의 허락을 받지 않은 무단번역이므로 저작권 문제 발생시 삭제합니다. 신미미부쿠로(新耳袋) - 현대 백물어 - 첫번째 밤 키하라 히로카츠, 나카야마 이치로 / 카도카와 문고 제1화. 백사(白蛇) 꿈 내가 초등학교 3학년이었을 때 여름쯤이었던가, 선생님 두 분이 이상한 이야기를 해 주신 적이 있다. 선생님이 들려주신 이상한 이야기 중 하나를 가능한 한 선생님의 말투를 되살려서 재현해 보겠다. 이런 이야기였다. 선생님 오빠가 새 집을 지었을 때였는데, 선생님도 집들이에 놀러갔다가 그날 밤에 그 집에서 자게 됐어. 그날은 선생님 오빠도 새 집에서 처음 자는 날이었고 선생님도 새 다다미 냄새를 맡으면서 포근한 이불 속에 들어갔지. 그런데 그날 밤에 선생님이 꿈을 꿨어. 꿈 속에서 선생님은 그날 잤던 그 방 안..
저자의 허락을 받지 않은 무단번역이므로 저작권 문제 발생시 삭제합니다. 신미미부쿠로(新耳袋) 두번째 밤 - 키하라 히로카츠, 나카야마 이치로 / 카도카와 문고 제93화. 작은 웃음소리 내 지인 U씨의 어린 시절 경험이다. 어느 여름날 오후, U씨가 자기 집의 아이방에서 낮잠을 자는데 "킥킥. " 누가 웃는 소리가 나서, 그 웃음소리가 자기를 깨운 듯한 느낌으로 잠이 깼다. '방금 그 웃음소리는 꿈일까? ' 그런 생각을 하며 잠시 멍하니 있었는데, 또 "키키킥" 하는 웃음소리가 났다. 아차 싶어서 주위를 둘러보니, 베란다 창문의 커튼봉 위에 빨간 고깔모자를 쓰고 빨간 옷을 입은 키 10cm 정도의 귀여운 아이가 걸터앉아 있었다. U씨는 처음에 그것을 인형이라고 생각했다는데 잘 보니 그 인형이 손으로 입을 ..
저자의 허락을 받지 않은 무단번역이므로 저작권 문제 발생시 삭제합니다. 신미미부쿠로(新耳袋) 두번째 밤 - 키하라 히로카츠, 나카야마 이치로 / 카도카와 문고 제92화. 가슴 위의 자전거 치바(千葉)현 이치카와(市川)시에 사는 A씨라는 남성은 몇 년 전에 자기 집에서 참으로 기묘한 것을 봤다고 한다. 밤중에 갑자기 가슴에 뭔가 얹혀있는 느낌이 들어서 잠이 깼다. 그랬더니 가슴 위에 일회용 라이터만큼 작은 남자아이가 있고 그 아이가 자전거를 타고 빙글빙글 돌고 있는 게 아닌가! 잘 때 켜놓는 작은 형광등이 그것을 비추고 있어서 표정이 잘 보였다. 빨간 고깔모자, 피에로가 입을 법한 소매 끝에 하얀 프릴이 달린 빨간 옷, 얼굴은 젊은 백인 같았고 커다란 잠자리 안경※을 끼고 있었다. 왠지 몸에 비해서는 머리..
저자의 허락을 받지 않은 무단번역이므로 저작권 문제 발생시 삭제합니다. 신미미부쿠로(新耳袋) 두번째 밤 - 키하라 히로카츠, 나카야마 이치로 / 카도카와 문고 제91화. 춤추는 것 요코하마(横浜)에 살았던 A씨라는 여성이 "제 친구가 겪은 일인데요" 라며 이런 이야기를 해 주었다. 어느 날, 그 친구가 자다가 배에 이상한 무게를 느껴서 잠이 깼다고 한다. 눈을 떠 보니, 배 위에 난쟁이 네 명이 올라타 있었다. 그 난쟁이들은 키가 대강 10~15cm 정도였다. 그런 난쟁이 네 명이 손을 잡고 원을 그리며 기묘한 몸짓으로 춤추고 있는 게 아닌가! 그때는 이른 아침이었다. 커튼 너머로 희미한 빛이 들어와서 그 난쟁이들의 표정이 또렷이 보였다고 한다. 네 명 모두 얼굴이 쪼글쪼글 주름투성이였고 뾰족 튀어나온 ..
저자의 허락을 받지 않은 무단번역이므로 저작권 문제 발생시 삭제합니다. 신미미부쿠로(新耳袋) 두번째 밤 - 키하라 히로카츠, 나카야마 이치로 / 카도카와 문고 제89화. 검은 띠 O씨가 대학 시절에 경험한 이야기다. 당시, 그는 유도부에 소속되어 있었다. 어느 날 저녁, 유도 연습이 끝나고 학생 기숙사에 돌아왔다. O씨는 자기 방에 들어간 순간, 어떤 위화감을 느꼈다고 한다. 저녁때라고 해도 여름 하늘에는 아직 햇빛이 남아 있어야 하는데 방 안이 너무 어두웠다. 아니, 창문으로 희미한 빛이 들어오긴 했는데 그 창문이 뭔가 검고 긴 것에 가려 있어서 창문이 두 개로 갈라진 것처럼 보였다. '이 까맣고 긴 건 뭐지? ' 가까이 가 보니, 검은 띠 하나가 천장에 매달려 있었다. 이게 창문을 가렸구나 하면서 그..
저자의 허락을 받지 않은 무단번역이므로 저작권 문제 발생시 삭제합니다. 신미미부쿠로(新耳袋) 두번째 밤 - 키하라 히로카츠, 나카야마 이치로 / 카도카와 문고 제88화. 썩은 머리 디자이너 K씨가 어느 여름, 더운 밤에 이런 경험을 했다고 한다. 그날 밤, K씨는 잠을 자기가 불편해서 끊임없이 뒤척이고 있었는데 갑자기 방이 어마어마한 악취에 휩싸인 것을 깨달았다. 뭔가 썩는 냄새였다. '아니, 냉장고 안에서 고기가 썩었나? ' 원인은 그런 것밖에 생각할 수가 없어서 주방에 가 보려고 일어나서 방 전등 줄을 잡아당겼다. 방 안에 불이 팟 켜졌다. 그러자 눈 앞에 질척질척하게 썩은 갈색 머리통이 둥둥 떠 있는 것이었다. 그 머리에서 상상도 못 할 악취가 발산되고 있었다. 그것은 남자인지 여자인지도 알 수 없..
저자의 허락을 받지 않은 무단번역이므로 저작권 문제 발생시 삭제합니다. 신미미부쿠로(新耳袋) 두번째 밤 - 키하라 히로카츠, 나카야마 이치로 / 카도카와 문고 제87화. 냄새 직장여성 Y코 씨는 도쿄 시내의 맨션에 혼자 사는데 2년쯤 전에 이런 일이 있었다고 한다. 퇴근하고 집에 와 보니, 방 안이 코를 찌르는 이상한 냄새에 휩싸여 있었다. '음식 쓰레기 냄샌가? ' 그렇게 생각했는데 냄새의 원인이 될 만한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그 이상한 냄새라는 것은 고기 같은 게 썩는 냄새였는데 온 집안 구석구석까지 그 냄새가 꽉 차 있는 것이었다. 창문을 열고 환풍기를 돌렸지만 전혀 빠지지 않았다. 그런데 아침이 되자, 이상한 냄새는 완전히 깨끗이 사라졌다……. 그렇지만 Y코 씨의 옷에 어젯밤 그 냄새가 밴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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