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의 허락을 받지 않은 무단번역이므로 저작권 문제 발생시 삭제합니다. 신미미부쿠로(新耳袋) - 현대 백물어 - 네번째 밤(第四夜) 키하라 히로카츠, 나카야마 이치로 카도카와 문고 제55화. 물 탄 위스키(※1) ※1.원문은 '水割り'. 위스키 등에 물을 타서 묽게 마시는 술인데 위스키 + 물만 들어가는 칵테일 이름을 몰라서 일단 '물 탄 위스키'로 옮겼습니다. 아와지(淡路)섬의 스모토(洲本)시에 있었던 노래바(bar)에서 들은 이야기다. 스모토 시가 주최하는 노래자랑 대회날을 한 달 정도 앞두고서부터 40대 중반쯤 된 풍채 좋은 남자가 매일 그 노래바에 다니면서 계속 같은 노래만 열심히 부르다 가곤 했다. 물어보니, 그 노래자랑 대회에 나갈 거라며 의욕이 넘쳤다고 한다. 노래자랑 대회 당일. 그 바는 ..
저자의 허락을 받지 않은 무단번역이므로 저작권 문제 발생시 삭제합니다. 신미미부쿠로(新耳袋) - 현대 백물어 - 네번째 밤(第四夜) 키하라 히로카츠, 나카야마 이치로 카도카와 문고 제8장 - 죽은 자에 관한 다섯 가지 이야기 대학교 4학년 때, 졸업작품으로 영화를 촬영하기 위해 파트너인 나카야마의 고향에 갔다. 영화의 어느 장면을 나카야마의 돌아가신 할머니가 생전에 쓰시던 방에서 촬영했다. 무척 깨끗이 정리된, 아니, 정리라기보다 쓸데없는 것이 하나도 없는 방이라는 인상을 받았다. '촬영'은 생활 속에서 인연이 없는 물건을 대량으로 들여놓는 것이기 때문에 작업하는 내내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이 가득했다. 촬영이 끝난 후, 방에 있던 경대(鏡臺) 앞에서 두 손을 모으고 사과드린 것을 기억한다. 뒷정리를 한 ..
저자의 허락을 받지 않은 무단번역이므로 저작권 문제 발생시 삭제합니다. 신미미부쿠로(新耳袋) - 현대 백물어 - 네번째 밤(第四夜) 키하라 히로카츠, 나카야마 이치로 카도카와 문고 제23화. 감나무 나는 어린 시절에, 아버지가 일하시던 회사의 사택에 살았다. 그 자리에 하수처리장이 들어서게 되어서 사택을 철거하게 됐다. 사택 뒤뜰에 작은 감나무가 있었다. 가지와 잎을 가득 펼친 나무였는데 가을이 되면 크고 달콤한 감이 나뭇가지가 휘도록 주렁주렁 열렸다. 아버지는 "사택이 헐리는 건 어쩔 수 없지만, 저 나무까지 같이 뽑히는 건 불쌍해" 라는 이야기를 하셨다. 이윽고 이사를 한 후에 사택을 방문했을 때는 감나무는 없었고, 그 자리에 커다란 구멍이 뚫려 있어서 아버지가 아는 사람에게 감나무를 주셨다고 생각했..
저자의 허락을 받지 않은 무단번역이므로 저작권 문제 발생시 삭제합니다. 신미미부쿠로(新耳袋) - 현대 백물어 - 네번째 밤(第四夜) 키하라 히로카츠, 나카야마 이치로 카도카와 문고 제4장 - 수목(樹木)에 관한 세 가지 이야기 내가 자란 사택 뒤뜰에는 작은 감나무가 한 그루 있었다. 소중하게 키우시는 아버지에게 보답이라도 하는지, 나무 크기에 어울리지 않을 정도로 크고 달콤한 감이 열렸다. 나무를 질투했을 리도 없겠지만 어느 날 아버지가 안 계실 때 감나무 옆을 파헤치며 놀았다. 겨우 3~4cm 팠을락 말락 했을 때, 물이 퐁퐁 솟아났다. 깜짝 놀랐다. 물 양이 너무 많아서 구멍이 옆으로 넓어지기만 하고 깊이 팔 수 없었다. '수도관을 건드렸나? ' 겁이 나서 곧 다시 구멍을 메웠다. 몇 년쯤 지나 그 ..
저자의 허락을 받지 않은 무단번역이므로 저작권 문제 발생시 삭제합니다. 신미미부쿠로(新耳袋) - 현대 백물어 - 네번째 밤(第四夜) 키하라 히로카츠, 나카야마 이치로 카도카와 문고 제11화. 사거리 점(※) ※원문은 辻占い. 사거리에 서 있다가 처음 만나는 사람에게 질문을 해서 대답을 얻는 풍습. 이토 준지의 공포만화 '사자의 상사병'의 소재가 되기도 했다. 참조 링크 : 엔하위키 미러 / 모바일 버전 또한, 길흉을 점치는 짧은 글을 적은 종이, 그런 종이를 넣어서 만든 전병(포춘쿠키), 그러한 종이나 전병을 팔러 다니는 장사꾼을 뜻하기도 한다. 고베(神戸)시의 키타노(北野) 지구에서 생긴 일이다. 한밤중 2시경이 되면, 집 앞 길에서 딸랑― 하는 방울 소리가 들린다. 그리고 "사거리― 점―" 하는, 중..
저자의 허락을 받지 않은 무단번역이므로 저작권 문제 발생시 삭제합니다. 신미미부쿠로(新耳袋) - 현대 백물어 - 네번째 밤(第四夜) 키하라 히로카츠, 나카야마 이치로 카도카와 문고 제1장 - 어린 시절에 만난 일곱 가지 이야기 나는 초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사택(社宅)에서 자랐다. 사택은 똑같이 설계된 집이 네 채 정도씩 집합하여 하나의 동(棟)을 이루고 있었다. 그것은 인보(隣保 : 가까운 이웃집)라 불렸고, 총 20인보쯤 있었다고 기억한다. 2층 건물 안에 칸막이 벽을 세워서 하나의 건물에 여러 가구가 사는 구조였는데 자는 곳은 언제나 2층이었다. 어렸을 때, '자는 것'은 '무서운 것'과 같았다. 계단의 조명 스위치가 1층에만 있어서 밤에 계단 밑 화장실에 갈 수가 없었다. 그것은 '소리'가 났기 ..
저자의 허락을 받지 않은 무단번역이므로 저작권 문제 발생시 삭제합니다. 신미미부쿠로(新耳袋) - 현대 백물어 - 세번째 밤(第三夜) 키하라 히로카츠, 나카야마 이치로 카도카와 문고 제98화. 촬영장의 밤 나는 전에 '공포의 백물어'라는 TV프로그램의 기획 · 구성을 담당했다. 그때 음성을 담당했던 N씨의 체험담이다. 지금으로부터 10년도 더 된 일이다. N씨는 당시 VE(비디오 엔지니어)라서 야외촬영만 하러 다녔다고 한다. 큰 비디오 데크와 마이크를 들고 카메라맨 뒤를 따라가는 것이었다. 9월 늦더위가 심한, 푹푹 찌는 어느 날이었다. N씨 일행은 촬영스탭 5명과 탤런트 2명 팀으로 3일 동안 교토와 효고현 일대를 돌며 현지촬영을 했다. 프로그램 내용은 향토음식을 소개하는, 이른바 맛집 프로그램.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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