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의 허락을 받지 않은 무단번역이므로 저작권 문제 발생 또는 신미미부쿠로 정식발매시 삭제합니다. 신미미부쿠로(新耳袋) - 현대 백물어 - 네번째 밤(第四夜) 키하라 히로카츠, 나카야마 이치로 카도카와 문고제74화. 빈 집 촬영어느 TV 드라마 촬영팀이 도쿄 마치다의 주택가에 갔다.비슷한 모양의 주택이 늘어서 있었는데 그 중 하나가 빈 집이어서 그 집을 빌려 촬영했다고 한다.드라마 각본을 담당한 T씨가 촬영 현장을 견학하러 갔다.촬영은 집 안뜰에서 진행하고 거실을 배우 대기실로 썼는데 그 거실에 T씨가 들어갔을 때는 메이크업 담당자가 스태프들과 배우들을 모아 놓고 무슨 이야기를 소곤소곤 하고 있었다."뭐 해? " 라고 T씨가 묻자, 메이크업 담당자가 거실 옆에 있는 일본식 다다미 방을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저자의 허락을 받지 않은 무단번역이므로 저작권 문제 발생시 삭제합니다. 신미미부쿠로(新耳袋) - 현대 백물어 - 세번째 밤(第三夜) 키하라 히로카츠, 나카야마 이치로 카도카와 문고 제81화. 원령(※)의 숨결 ※원문은 '모노노케(もののけ, 物の怪 : 사람을 괴롭히는 사령(死靈), 귀신. 출처 : 다음 일본어사전)'입니다. 애니메이션 '모노노케 히메'가 '원령공주'로 번역되었기에 여기에서도 '원령'으로 옮겼습니다. '사람을 괴롭히는 영'이라는 의미는 일치한다고 봅니다. 어느 여름, 일러스트레이터 O씨가 잠 못 이루는 밤을 보내고 있었다. 피곤한데도 어째서인지 정신이 예민해져서 뒤척이고만 있었다. 그날 밤은 달도 없어서 방 안이 칠흑같이 캄캄했다. 그 암흑 속에서 하악―, 하악― 하는 거친 숨소리가 들려왔다..
저자의 허락을 받지 않은 무단번역이므로 저작권 문제 발생시 삭제합니다. 신미미부쿠로(新耳袋) - 현대 백물어 - 세번째 밤(第三夜) 키하라 히로카츠, 나카야마 이치로 카도카와 문고 제80화. 검은 사람 S씨가 초등학생이었을 때, 어머니가 일을 다니신 관계로 한동안 숙모(※1) 부부가 돌봐준 적이 있다고 한다. ※1 : 원문에 숙모(叔母)라고 나와 있었지만 우리나라에서 숙모가 '작은아버지(숙부)의 부인'을 뜻하는 것과 달리 일본에서는 '아버지나 어머니의 여동생'이라는 뜻도 있습니다. 원문에서 '숙모'가 '삼촌의 부인'을 가리키는 말이었으면 '숙모 부부'가 아닌 '숙부 부부'로 나왔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고모인지 이모인지 알 수 있는 단서가 없어서 이 이야기에서는 원문 그대로 '숙모'로 표기합니다. S씨..
저자의 허락을 받지 않은 무단번역이므로 저작권 문제 발생시 삭제합니다. 신미미부쿠로(新耳袋) - 현대 백물어 - 세번째 밤(第三夜) 키하라 히로카츠, 나카야마 이치로 카도카와 문고 제58화. 꿇어앉은 그림자 O씨가 중학생이었을 때, 학교 과외수업으로 오사카 카시와라(柏原)시 교외의 캠프장에서 합숙을 했다. 벌써 10년도 더 된 일이다. 한 조에 5~6명씩 나누어 방갈로에서 잤다. 한밤중에 모두 잠들어 조용할 때였다. O씨는 비몽사몽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옆에 인기척이 느껴져 잠이 깼다. 바로 옆에 사람이 무릎을 꿇고 앉아 있는 그런 느낌이 들어서 주위를 자세히 보니 방 불은 꺼져 있는데 밖에서 달빛이 비쳐 바로 앞에 정말로 꿇어앉은 사람이 보였다. 그 모습이 검은 실루엣으로 보이는 것이었다. '옆자리 A ..
저자의 허락을 받지 않은 무단번역이므로 저작권 문제 발생시 삭제합니다. 신미미부쿠로(新耳袋) - 현대 백물어 - 첫번째 밤 키하라 히로카츠, 나카야마 이치로 / 카도카와 문고 제99화. 백물어(百物語) 취재 교토(京都)에 사는 프리랜서 작가의 이야기다. 취재를 하고 밤 늦게 귀가했는데 아는 편집장에게서 전화가 왔다. "어이, 자네. 분명히 유령 같은 건 안 믿는다고 했지? " "예. 그런데 그건 왜요? " "그럼 지금부터 내가 말하는 절에 취재하러 가 줬으면 하는데. " "저, 방금 집에 왔는데요. 오늘 밤에는 좀 봐주세요. " "에이, 그러지 말고. " 완고한 편집장의 말에 못 이겨 그 작가는 혼자서 차를 타고 편집장이 말한 장소로 달려갔다. 그곳은 교토 교외에 있는, 들어본 적도 없는 오래된 절이었다..
저자의 허락을 받지 않은 무단번역이므로 저작권 문제 발생시 삭제합니다. 신미미부쿠로(新耳袋) - 현대 백물어 - 첫번째 밤 키하라 히로카츠, 나카야마 이치로 / 카도카와 문고 제98화. 백물어(百物語)를 한 학생 대학생 20명이 밤새도록 영화를 보고 집으로 가던 길에 누군가가 기괴한 이야기를 시작했다. 그 이야기가 너무나도 무서웠기 때문에 이 멤버로 다시 모여서 '백물어'를 하지 않겠냐는 말이 나왔다. 이튿날, 그 제안을 했던 O군이 즉시 준비를 해서 날짜와 시간, 장소가 결정되었다. 장소는 교토(京都)의 케이후쿠(京福)전철 선로변에 있는 M사(寺). 20명의 동지들은 모두 참가할 의사를 O군에게 전했다. 그러나 아르바이트나 과제 마감, 집안사정 등의 이유로 급한 일이 생기는 사람이 속출해서 13명이 취..
저자의 허락을 받지 않은 무단번역이므로 저작권 문제 발생시 삭제합니다. 신미미부쿠로(新耳袋) - 현대 백물어 - 첫번째 밤 키하라 히로카츠, 나카야마 이치로 / 카도카와 문고 제80화. 투신(投身)하는 소녀 도쿄의 어느 백화점에서 기분나쁜 것이 보인다고 그녀가 말했다. 백화점 옥상에서 소녀의 그림자가 뛰어내린다. 그림자는 그대로 낙하하다가 지상에 충돌하기 전에 사라진다. 사라졌나 싶으면 잠시 후에 또 그 그림자가 옥상에 나타난다. 그렇게 계속 뛰어내리기를 되풀이한다고 한다. "분명히 그 여자애는 자기가 죽은 줄 모르는 거야. 뛰어내리는 순간에 기절했으니까 그 애의 의식은 뛰어내리는 순간을 계속 반복하는 거지. " 그리고 그녀는 이렇게 덧붙였다. "그래서 자살하면 안된다는 거야. " 그 이야기를 함께 들었..
저자의 허락을 받지 않은 무단번역이므로 저작권 문제 발생시 삭제합니다. 신미미부쿠로(新耳袋) - 현대 백물어 - 첫번째 밤 키하라 히로카츠, 나카야마 이치로 / 카도카와 문고 제39화. 툇마루의 사람 그림자 H씨가 취재여행 중에 시골의 어느 저택에서 하룻밤 신세졌을 때 이야기다. 잠자리가 불편해서 한밤중에 잠이 깼는데 달빛이 들어오는 장지문 너머 툇마루에서 누가 허리를 굽히고 이쪽을 들여다보는 것이 보였다. '무례한 녀석이군. ' 그렇게 생각하고 그 사람 그림자를 노려보면서 머리맡을 더듬어 봤는데 향로에 손이 닿았고, 향로 뚜껑을 들어서 그림자를 향해 던졌다. 뚜껑은 장지문 창호지를 뚫고 나가서 쿵 하는 둔탁한 소리와 함께 정원에 떨어졌다. "아야! " 그림자는 여전히 허리를 굽힌 채 머리를 감싸고 종종..
저자의 허락을 받지 않은 무단번역이므로 저작권 문제 발생시 삭제합니다. 신미미부쿠로(新耳袋) - 현대 백물어 - 첫번째 밤 키하라 히로카츠, 나카야마 이치로 / 카도카와 문고 제7화. 밭에 있는 간판 내가 다녔던 대학교는 킨테츠(近鐵) 전차를 타고 키시(喜志)역에서 내려서 스쿨버스로 10분 정도 거리였는데 스쿨버스를 놓치면 30분 정도 터벅터벅 걸어가는 수밖에 없었다. 어느 가을날 해질녘에 나는 버스를 놓치고 학교에서 키시역까지 걸어가게 되었는데 지름길로 가려고 밭두렁길을 걸었다. 주위는 어두워지기 시작해서 전봇대 끝에 달린 전구만 밭둑길을 비추고 있었다. 나는 그 빛에 의지해서 걸음을 재촉하다가 갑자기 발이 멈췄다. 전등 빛이 비치는 길에 사람 그림자가 길다랗게 있었다. 그러나 거기 사람은 없었다. 전..
저자의 허락을 받지 않은 무단번역이므로 저작권 문제 발생시 삭제합니다. 신미미부쿠로(新耳袋) 두번째 밤 - 키하라 히로카츠, 나카야마 이치로 / 카도카와 문고 제99화. 공포의 백물어 3 그 '공포의 백물어' 마지막회 녹화 때 일이다. 조연출이 그동안 프로그램에 나왔던 공포체험담을 세어 보니 24회 동안 나온 괴담이 99개였다고 한다. 우연히도 마지막회 녹화에서 100개가 된다는 것 때문에 마지막회는 탤런트 I씨가 오랫동안 아껴 두었던 괴담의 봉인을 푼 것이다. 그날 녹화중에 생긴 일이다. 카메라 앞에 놓아둔 수십 개의 촛불 빛과 창백한 조명을 받으며 드디어 I씨가 공포체험담을 풀어놓기 시작했을 때, 등 뒤에 있는 세트장 창호지문에 사람 그림자가 떠올랐다. 카메라맨이 연출자에게 무전기로 확인했다. "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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