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의 허락을 받지 않은 무단번역이므로 저작권 문제 발생 또는 신미미부쿠로 정식발매시 삭제합니다. 신미미부쿠로(新耳袋) - 현대 백물어 - 네번째 밤(第四夜) 키하라 히로카츠, 나카야마 이치로 카도카와 문고 제79화. 입 다물고 있어! 어느 극단 단원들의 체험이다.그 극단은 공연 때마다 텐트를 치고 연극을 한다.그 때는 도쿄 이케부쿠로 선샤인 옆의 광장에 텐트를 치고 며칠 동안 공연을 했다고 한다.밤에는 극단 단원들 몇 명이 텐트를 지키면서 텐트 안에서 잤다고 한다. 어느 밤, 그 극단 단원이 텐트에서 자고 있었는데 뭔가 묘한 느낌이 텐트에 감도는 것 같아서 문득 잠이 깼다.그러자 텐트 천을 걷어내고 누군가가 들어왔다.'누구지?' 라고 생각했는데 몸을 전혀 움직일 수가 없었다.단지 눈만은 자유롭게 움직일..
저자의 허락을 받지 않은 무단번역이므로 저작권 문제 발생시 삭제합니다. 신미미부쿠로(新耳袋) - 현대 백물어 - 첫번째 밤 키하라 히로카츠, 나카야마 이치로 / 카도카와 문고 제47화. 일어나 보면 어느 일요일 밤, 도쿄에 사는 친구가 나에게 전화를 했다. "나 지금 친구집에서 전화하는 거야. 이제 내 아파트에는 안 갈 거다. " "무슨 일 있었어? " "내 말, 거짓말 아니다. 진짜야. 믿어줄 거냐? " "그러니까 무슨 일이 있었냐고. " "너는 안 믿을지도 모르지만……. " 그 일은 며칠 전부터 일어나기 시작했다. 퇴근하고 자기 아파트에 갔더니 평소에 그렇게 엉망진창으로 어질러 놓고 다녔던 방이 깨끗하게 정리되어 있었다. "어? 정리한 기억이 없는데……. " 혼자 사는 그의 집 열쇠를 가지고 있는 사..
저자의 허락을 받지 않은 무단번역이므로 저작권 문제 발생시 삭제합니다. 신미미부쿠로(新耳袋) - 현대 백물어 - 첫번째 밤 키하라 히로카츠, 나카야마 이치로 / 카도카와 문고 제38화. 집을 지키는 아이 M씨라는 초로(初老)의 신사가 십수년 전에 키소(※木曾:나가노(長野)현 남서부)의 산 속 마을에 있는 유서깊은 집안으로 향했다. 그 집은 상당히 큰 저택이었다. 그 집에는 딸이 있었다. 역사가 깊은 집안이니만큼 여기저기서 맞선 자리가 들어왔지만 그 아가씨는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면서 전혀 선 이야기에 관심이 없었다고 한다. 그러나 가족은 물론 친척까지 필사적으로 엮어주려는 혼담이 들어왔다. 궁지에 몰린 그 딸이 M씨에게 거절할 수 있도록 부모님을 설득해 줄 수 없겠냐고 상담을 해서 M씨가 키소까지 가게 된..
저자의 허락을 받지 않은 무단번역이므로 저작권 문제 발생시 삭제합니다. 신미미부쿠로(新耳袋) - 현대 백물어 - 첫번째 밤 키하라 히로카츠, 나카야마 이치로 / 카도카와 문고 제23화. 양복을 입은 남자 1 아키타(秋田)현에서 있었던 일이다. 스틸 카메라맨인 S씨가 직선으로 뻗은 국도에서 혼다 슈퍼컵 바이크를 타고 서둘러 집으로 가고 있었다. 한창 달리는데 뒷쪽에서 인기척이 났다. 놀라서 뒤돌아봤지만 아무도 없었다. 이상하게 생각하면서 정면을 봤더니 바이크 앞에 달린 바구니에 양복을 입은 회사원 스타일의 남자가 무릎을 꿇고 앉아서 넥타이를 바람에 날리며 싱글싱글 웃고 있었다. 그 남자와 눈이 마주친 S씨는 너무 놀라서 핸들을 꺾으며 넘어지고 말았다. 일어나서 주위를 둘러봤지만 그곳에는 아무도 없었다고 한다.
저자의 허락을 받지 않은 무단번역이므로 저작권 문제 발생시 삭제합니다. 신미미부쿠로(新耳袋) - 현대 백물어 - 첫번째 밤 키하라 히로카츠, 나카야마 이치로 / 카도카와 문고 제1장 - 어렸을 때 보고 들은 여섯 가지 이야기 어떤 친구에게 이런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어렸을 때, 천장 구석이나 사람들 머리 위에 항상 천사가 날고 있었어. 난 그게 보통인 줄 알았고, 누구한테나 다 보이는 거라고 생각했지. 그런데 어느 날부터 천사가 안 보이기 시작해서 지금 생각해 보면 그게 뭐였는지 궁금해서 견딜 수가 없어. " 그 천사는 알몸이었는데 등에 작은 날개가 달렸고, 활을 든 어린아이였다고 한다. 마치 큐피드 같다. 어린 아이들은, 어른이 볼 수 없는 정체를 알 수 없는 것이 보이는지도 모른다. 그러나 집..
저자의 허락을 받지 않은 무단번역이므로 저작권 문제 발생시 삭제합니다. 신미미부쿠로(新耳袋) 두번째 밤 - 키하라 히로카츠, 나카야마 이치로 / 카도카와 문고 제96화. 딸기에 난 잇자국 탤런트 W씨가 가수 S씨와 결혼한 지 얼마 안됐을 때 일이다. 양쪽 가족이 함께 이즈※에 여행을 갔다. (※이즈(伊豆 izu) : 시즈오카(静岡)현 동부에 있는 반도(半島). 온천이 많다) 프로그램 촬영 때문에 한번 가 보고 마음에 들었던 여관이 있어서 그 여관에 바다가 보이는 방을 예약한 것이다. 그날 W씨는 술을 꽤 많이 마시고 잤는데 밤중에 갑자기 추워져서 잠이 깼다. 그때는 4월 중순이었다. 왜 이렇게 추울까 하고 생각하다가 정원으로 통하는 창호지문이 파르스름하게 반짝 빛나는 것을 보았다. '어? ' 잠깐 이상하..
저자의 허락을 받지 않은 무단번역이므로 저작권 문제 발생시 삭제합니다. 신미미부쿠로(新耳袋) 두번째 밤 - 키하라 히로카츠, 나카야마 이치로 / 카도카와 문고 제95화. 촬영버스 안의 난쟁이 탤런트 M씨에게 내가 난쟁이 이야기를 했더니, 흥미가 생긴 것 같았다. 어느 날, 방송 출연 전에 메이크업을 하다가 메이크업 담당자인 여성에게 난쟁이 이야기를 했는데 "어? 나도 그런 경험이 있어." 라며 눈을 동그랗게 떴다고 한다. "누구한테 말해도 절대 믿어주지 않을 것 같아서 말을 안했는데……. " 라면서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이런 이야기를 했던 것이다. 몇 달 전에 어느 TV 프로그램 야외촬영에 동행했다. 스탭과 탤런트들은 모두 나가서 촬영을 했고 촬영버스 안에서 그녀 혼자 짐을 지키고 있었을 때였다. 바스락바..
저자의 허락을 받지 않은 무단번역이므로 저작권 문제 발생시 삭제합니다. 신미미부쿠로(新耳袋) 두번째 밤 - 키하라 히로카츠, 나카야마 이치로 / 카도카와 문고 제94화. 천사들 지금은 주부가 된 S코 씨가 초등학교 저학년 때 겪은 일이다. 그것은 어느 가을날 해질녘, 2층 방에서 혼자 놀고 있었는데 왠지 갑자기 바깥이 밝아졌다. 뭘까 하고 창문 너머로 밖을 내다보니 무슨 반짝반짝 빛나는 빨간 것이 하늘에서 팔랑팔랑 쏟아지는 것 같았다. '어? 뭐가 떨어지는 거지? ' 신기해서 창문에 다가갔다. 그랬더니 빨갛게 빛나는 것은 키가 5~6cm 정도 되는, 하늘을 나는 어린 아이들이었다……. 새빨간 고깔모자와 새빨간 옷, 그런 아이들이 몇십 명, 아니 몇백 명이나 공중에서 줄을 지어 동실동실 떠 있었다. 그 아..
저자의 허락을 받지 않은 무단번역이므로 저작권 문제 발생시 삭제합니다. 신미미부쿠로(新耳袋) 두번째 밤 - 키하라 히로카츠, 나카야마 이치로 / 카도카와 문고 제93화. 작은 웃음소리 내 지인 U씨의 어린 시절 경험이다. 어느 여름날 오후, U씨가 자기 집의 아이방에서 낮잠을 자는데 "킥킥. " 누가 웃는 소리가 나서, 그 웃음소리가 자기를 깨운 듯한 느낌으로 잠이 깼다. '방금 그 웃음소리는 꿈일까? ' 그런 생각을 하며 잠시 멍하니 있었는데, 또 "키키킥" 하는 웃음소리가 났다. 아차 싶어서 주위를 둘러보니, 베란다 창문의 커튼봉 위에 빨간 고깔모자를 쓰고 빨간 옷을 입은 키 10cm 정도의 귀여운 아이가 걸터앉아 있었다. U씨는 처음에 그것을 인형이라고 생각했다는데 잘 보니 그 인형이 손으로 입을 ..
저자의 허락을 받지 않은 무단번역이므로 저작권 문제 발생시 삭제합니다. 신미미부쿠로(新耳袋) 두번째 밤 - 키하라 히로카츠, 나카야마 이치로 / 카도카와 문고 제92화. 가슴 위의 자전거 치바(千葉)현 이치카와(市川)시에 사는 A씨라는 남성은 몇 년 전에 자기 집에서 참으로 기묘한 것을 봤다고 한다. 밤중에 갑자기 가슴에 뭔가 얹혀있는 느낌이 들어서 잠이 깼다. 그랬더니 가슴 위에 일회용 라이터만큼 작은 남자아이가 있고 그 아이가 자전거를 타고 빙글빙글 돌고 있는 게 아닌가! 잘 때 켜놓는 작은 형광등이 그것을 비추고 있어서 표정이 잘 보였다. 빨간 고깔모자, 피에로가 입을 법한 소매 끝에 하얀 프릴이 달린 빨간 옷, 얼굴은 젊은 백인 같았고 커다란 잠자리 안경※을 끼고 있었다. 왠지 몸에 비해서는 머리..
저자의 허락을 받지 않은 무단번역이므로 저작권 문제 발생시 삭제합니다. 신미미부쿠로(新耳袋) 두번째 밤 - 키하라 히로카츠, 나카야마 이치로 / 카도카와 문고 제91화. 춤추는 것 요코하마(横浜)에 살았던 A씨라는 여성이 "제 친구가 겪은 일인데요" 라며 이런 이야기를 해 주었다. 어느 날, 그 친구가 자다가 배에 이상한 무게를 느껴서 잠이 깼다고 한다. 눈을 떠 보니, 배 위에 난쟁이 네 명이 올라타 있었다. 그 난쟁이들은 키가 대강 10~15cm 정도였다. 그런 난쟁이 네 명이 손을 잡고 원을 그리며 기묘한 몸짓으로 춤추고 있는 게 아닌가! 그때는 이른 아침이었다. 커튼 너머로 희미한 빛이 들어와서 그 난쟁이들의 표정이 또렷이 보였다고 한다. 네 명 모두 얼굴이 쪼글쪼글 주름투성이였고 뾰족 튀어나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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