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의 허락을 받지 않은 무단번역이므로 저작권 문제 발생 또는 신미미부쿠로 정식발매시 삭제합니다. 신미미부쿠로(新耳袋) - 현대 백물어 - 네번째 밤(第四夜) 키하라 히로카츠, 나카야마 이치로 카도카와 문고 제79화. 입 다물고 있어! 어느 극단 단원들의 체험이다.그 극단은 공연 때마다 텐트를 치고 연극을 한다.그 때는 도쿄 이케부쿠로 선샤인 옆의 광장에 텐트를 치고 며칠 동안 공연을 했다고 한다.밤에는 극단 단원들 몇 명이 텐트를 지키면서 텐트 안에서 잤다고 한다. 어느 밤, 그 극단 단원이 텐트에서 자고 있었는데 뭔가 묘한 느낌이 텐트에 감도는 것 같아서 문득 잠이 깼다.그러자 텐트 천을 걷어내고 누군가가 들어왔다.'누구지?' 라고 생각했는데 몸을 전혀 움직일 수가 없었다.단지 눈만은 자유롭게 움직일..
저자의 허락을 받지 않은 무단번역이므로 저작권 문제 발생 또는 신미미부쿠로 정식발매시 삭제합니다. 신미미부쿠로(新耳袋) - 현대 백물어 - 네번째 밤(第四夜) 키하라 히로카츠, 나카야마 이치로 카도카와 문고 제78화. 괴담지괴(怪談之怪) '괴담지괴'라는, 괴담 살롱 같은 모임을 결성했다.발기인은 작가 쿄고쿠 나츠히코 씨, '환상문학' 편집장 히가시 마사오 씨, 그리고 '신미미부쿠로' 저자, 즉 우리 둘, 이렇게 합계 네 명이었다.이 멤버가 괴담을 사랑하는 작가와 배우, 연구가와 영상 작가들을 초대해서 괴담을 말하고 듣는다는 취지인 것이다.두번째 모임 날이었다.그 때는 4명 외에도 작가 R씨, 라쿠고(※역주: 영어권 국가의 스탠딩 코미디처럼 말 위주로 혼자 진행하는 일본 전통 개그) K선생도 초대하여 도쿄..
저자의 허락을 받지 않은 무단번역이므로 저작권 문제 발생시 삭제합니다. 신미미부쿠로(新耳袋) - 현대 백물어 - 네번째 밤(第四夜) 키하라 히로카츠, 나카야마 이치로 카도카와 문고 ※'뒷얘기'라는 제목은 제가 임의로 붙인 것입니다. 원본에는 제목이 없는 이야기입니다. 기묘한 일이라고 하면, 얼마 전에 이런 일이 있었다. 나는 어느 전문학교에서 비상근강사를 맡고 있는데 어느 밤, 집필 작업중이었던 내 방에 학생 몇 명이 놀러왔다. 그 때만큼은 나도 집필 작업을 쉬고 그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학생 한 명이 내 책상 앞에 앉았다. 항상 원고를 워드프로세서로 치는 책상이다. 탕탕 하고 창문 유리를 두드리는 소리가 내 귀에도 희미하게 들렸다. 하지만 그것은 그 학생이 두드린 소리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그 학생이 ..
저자의 허락을 받지 않은 무단번역이므로 저작권 문제 발생시 삭제합니다. 신미미부쿠로(新耳袋) - 현대 백물어 - 네번째 밤(第四夜) 키하라 히로카츠, 나카야마 이치로 카도카와 문고 제40화. 할머니 ② 작가 F씨가 도쿄 신주쿠(新宿)에 있는 호텔에 숙박했을 때 일이다. 그날 밤, 파티에 초대받았는데 예상치 못하게 일찍 끝나서 아쉬워하며 6층 트윈룸에 돌아왔다. 원고를 쓰기 위해 출판사에서 준비해 준 방이었기 때문에, 원고를 쓸 생각이었지만 파티가 일찍 끝난 만큼 더 잘 수 있을까 해서 침대 이불 속에 들어갔다. 잠이 깼다. 얼마나 잤을까. 아무튼 머리가 맑아져 있어서, 잘 잤다는 만족감에 뿌듯했다. 그런데 그 순간, 오싹하게 오한이 퍼졌다. 옆을 보니 웬 할머니가 오도카니 꿇어앉아 있었다. 백발에 흰 기..
저자의 허락을 받지 않은 무단번역이므로 저작권 문제 발생시 삭제합니다. 신미미부쿠로(新耳袋) - 현대 백물어 - 네번째 밤(第四夜) 키하라 히로카츠, 나카야마 이치로 카도카와 문고 제36화. 여우 가족 A코 씨는 어린 시절에 도쿄 세타가야(世田谷)구의 큰 저택에 살았다. 어느 날, 옥상에서 가정부 할머니를 도와 빨래를 널고 있었는데 거기서는 저택 옆의 목조 아파트가 보였다. 들여다볼 생각도 없이 그냥 보고 있다가 A코 씨는 그 아파트 1층의 오른쪽 끝집에서 신기한 광경을 보았다. 방 안에, 이나리 신사(※)에 있는 것처럼 돌로 만든 여우가 네 마리 있었다. ※이나리 신사(稲荷神社) : 오곡(五穀)의 신을 모시는 신사. 여우는 그 신의 사자(使者)라고 전해짐. 방 한가운데에 접이식 밥상이 있고 그 상을 둘..
저자의 허락을 받지 않은 무단번역이므로 저작권 문제 발생시 삭제합니다. 신미미부쿠로(新耳袋) - 현대 백물어 - 네번째 밤(第四夜) 키하라 히로카츠, 나카야마 이치로 카도카와 문고 제19화. 겹쳤다 신혼인 K씨 부부가 도쿄 네리마(練馬)구에 집을 샀다. 똑같은 집이 나란히 늘어서 있었는데 한 집만 왠지 오랫동안 빈집이 되어 있어서 가격이 쌌던 것이다. 이사 날, 짐을 넣으려고 현관문을 열었는데 순간적으로 부인은 '어머? 집을 잘못 찾았나?' 라고 생각했다. 전에 부동산 중개업자와 함께 와서 즉석에서 계약했을 때는 더 밝은 집이었던 것 같은 느낌이 들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둘러보니 역시 그 집이었다. '여기 맞지……? ' 약간 이해가 안되는 기분이었다고 한다. 이삿짐이 점점 들어와서, 그날 밤부터 바로 잘..
저자의 허락을 받지 않은 무단번역이므로 저작권 문제 발생시 삭제합니다. 신미미부쿠로(新耳袋) - 현대 백물어 - 네번째 밤(第四夜) 키하라 히로카츠, 나카야마 이치로 카도카와 문고 제15화. 멜론 냄새 직장여성 S코 씨는 회사의 여자 기숙사에 산다. 그 기숙사는 아파트 형식의 9층 건물인데 S코 씨의 방은 2층에 있다고 한다. 어느 봄날, S코 씨의 언니가 세 살배기 조카 J양을 데리고 기숙사에 놀러왔다. 처음에는 S코 씨 방에서 잘 생각이었는데 원룸에서 세 명이 자는 건 조금 갑갑하다. 그래서 기숙사장에게 사정 이야기를 하고 마침 비어 있던 맞은편 방을 빌리기로 했다. 그런데 맞은편 방에 들어갔더니 평소에는 산만한 J양이 달랑 무릎꿇고 앉아 합장하고 "만만짱, 앙" 이라고 했다. "뭐해? " S코 씨가..
저자의 허락을 받지 않은 무단번역이므로 저작권 문제 발생시 삭제합니다. 신미미부쿠로(新耳袋) - 현대 백물어 - 네번째 밤(第四夜) 키하라 히로카츠, 나카야마 이치로 카도카와 문고 제14화. 아버지의 이름 잡지 편집장 Y씨의 젊은 시절 이야기. 그날은 며칠째 밤을 새운 탓인지 두통이 있고 열이 났다. 피로가 쌓였나 하면서도 계속 일을 했는데 이번에는 한기가 들었다. "무슨 일 있어? 안색이 안 좋아. " 동료가 걱정하며 열을 재 주었다. 열이 심했다. "오늘은 퇴근하는 게 좋겠어" 라는 말을 듣고 그날 Y씨는 귀가했다. 그때, Y씨는 결혼해서 도쿄 스기나미(杉並)구에 살고 있었는데 어떻게 된 건지 메구로(目黒)에 있는 부모님 댁으로 가게 되었다고 한다. Y씨가 쓰던 방은 아버지 방이 되어 있어서 2층 응..
저자의 허락을 받지 않은 무단번역이므로 저작권 문제 발생시 삭제합니다. 신미미부쿠로(新耳袋) - 현대 백물어 - 네번째 밤(第四夜) 키하라 히로카츠, 나카야마 이치로 카도카와 문고 제9화. 장교 회관 어느 비 오는 날, 그림책 작가 T씨가 도쿄 쿠단(九段) 근처에 있는 근대 미술관 앞에서 택시를 잡았다. 차를 타고 어떤 곳으로 가 달라고 했더니 택시 기사가 싫은 듯한 표정을 지었다. "왜 그러시죠? 뭐가 싫으세요? " 라고 묻자, 어느 날 밤중에 그 길을 지나갔을 때 이야기를 꺼냈다. 비는 안 왔지만 안개가 껴 있었다. 그곳에 통칭 '장교 회관'으로 불리는, 태평양 전쟁 전부터 있었던 낡은 벽돌 건물이 있다. 그 앞이 마침 커브길이어서 헤드라이트가 빙 돌며 건물을 비췄다. 그러자 군복(※)을 입은 사람들..
저자의 허락을 받지 않은 무단번역이므로 저작권 문제 발생시 삭제합니다. 신미미부쿠로(新耳袋) - 현대 백물어 - 네번째 밤(第四夜) 키하라 히로카츠, 나카야마 이치로 카도카와 문고 제8화. 목이 말라 직장여성 M씨는 도쿄 시나가와(品川)구의 토고시(戸越) 공원 근처에 살고 있었다고 한다. 아파트는 역에서 2분 정도 거리였고 회사에 출퇴근할 때는 상점가를 지나 다녔다. 다니는 길목에 중화요리 가게가 있었고 퇴근할 때는 늘 거기서 술에 취한 아저씨를 보곤 했다. 식당 건물 왼쪽 끝에 서서, 항상 "물, 물……" 하고 있었다. 너무 매일 마주쳐서 기분나쁘게 생각했다고 한다. 어느날 밤 퇴근길에도, 중국집 앞에 그 아저씨가 있었다. 속으로 '또 있네' 하면서 그 앞을 지나쳤을 때, 갑자기 신경이 쓰여서 뒤를 돌..
저자의 허락을 받지 않은 무단번역이므로 저작권 문제 발생시 삭제합니다. 신미미부쿠로(新耳袋) - 현대 백물어 - 세번째 밤(第三夜) 키하라 히로카츠, 나카야마 이치로 카도카와 문고 제99화. 살료조 도쿄 외곽에, 그 근방에서 유명한 터널이 있다. 그 터널로 다니는 택시 기사 등이여자 유령을 보는 일이 끊임없이 생긴다고 한다.혹은, 여자 손님을 태우면 어느샌가 사라지고시트가 흠뻑 젖어 있다고도 한다. 실제 경험자가 여러 명 있었는지,지역 신문 등에서 몇 번 특집을 만들기도 했을 정도다. 그런데 10년쯤 전에 갑자기 새로운 유령 목격담이 돌기 시작했다.여자 외에도 어린 소녀 유령이 출현하게 되었다고 한다. 어둠 속에서 꼬마 여자애가 차를 향해 손을 흔든다.'어라?' 하고 자세히 보면여자아이의 팔이 손목까지만..
저자의 허락을 받지 않은 무단번역이므로 저작권 문제 발생시 삭제합니다. 신미미부쿠로(新耳袋) - 현대 백물어 - 세번째 밤(第三夜) 키하라 히로카츠, 나카야마 이치로 카도카와 문고 제83화. 짐승 냄새 회사원 C씨가 도쿄 진보초(神保町)에서 술을 마시고 귀가가 늦어졌다. 택시를 잡아 야스쿠니(靖国) 거리에서 신주쿠(新宿)로 가는 도중에 생긴 일이다. 택시 기사가, "손님, 동물을 태우시면 곤란합니다. " 라고 말했다. "나, 그런 짓 안 했어요. " "그치만 동물 냄새가 심한데요. " 기사가 의심스럽다는 듯이 말했다. "동물을 데리고 어떻게 술집에서 술을 마셔요? " "손님, 진짜 이러시면 곤란합니다. 숨기셔도 저는 안다니까요. " 그렇게 말하던 기사가 문득 생각난 듯이 "손님, 혹시……. 동물 많이 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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