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의 허락을 받지 않은 무단번역이므로 저작권 문제 발생 또는 신미미부쿠로 정식발매시 삭제합니다. 신미미부쿠로(新耳袋) - 현대 백물어 - 네번째 밤(第四夜) 키하라 히로카츠, 나카야마 이치로 카도카와 문고 제65화. 무거워―! 각본가 T씨가 교토(京都)에 사는 친구와전화 통화를 하다가 들었다는 이야기다.그 친구가 아이와 함께 자고 있었는데한밤중에 갑자기 가위에 눌려 잠이 깼다.심상찮은 가위였다.배 위에 뭔가 무거운 것이 올라가 있었다. '무거워……. 어떻게든 해야 되는데. '라고 생각했지만 손발이 자유롭게 움직이지 않았다.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조금씩 몸이 움직이게 되었다.하지만 무거운 것은 아직 얹혀 있었다. 손이 움직이게 되었다.그래서 그녀는 그 무거운 것을 두 손으로 들어올려'영차' 하고 옆에 내..
저자의 허락을 받지 않은 무단번역이므로 저작권 문제 발생시 삭제합니다. 신미미부쿠로(新耳袋) - 현대 백물어 - 네번째 밤(第四夜) 키하라 히로카츠, 나카야마 이치로 카도카와 문고 제41화. 떠다니는 머리(※) ※원문은 舞首. 마이쿠비(舞首)라는 요괴도 있지만 카나가와(神奈川)현에서 전해져 내려오고 모습도 이 글에 묘사된 것과 달라서 고유명사를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이 이야기는 각자 다른 사람 세 명에게서 들었다. 흥미롭게도 모두 장소도, 상황도 완전히 같다. 오사카(大阪)에서 교토(京都)로 향하는 민영 전철의 차창(車窓)으로 가끔 어떤 것이 보인다고 한다. 논 사이에서, 갑자기 퐁― 하고 진흙투성이 공 같은 것이 날아오른다. '공놀이 하는 어린애라도 있나?' 라고 생각하면 공이 빙글빙글 포물선을 그리며..
저자의 허락을 받지 않은 무단번역이므로 저작권 문제 발생시 삭제합니다. 신미미부쿠로(新耳袋) - 현대 백물어 - 세번째 밤(第三夜) 키하라 히로카츠, 나카야마 이치로 카도카와 문고 제98화. 촬영장의 밤 나는 전에 '공포의 백물어'라는 TV프로그램의 기획 · 구성을 담당했다. 그때 음성을 담당했던 N씨의 체험담이다. 지금으로부터 10년도 더 된 일이다. N씨는 당시 VE(비디오 엔지니어)라서 야외촬영만 하러 다녔다고 한다. 큰 비디오 데크와 마이크를 들고 카메라맨 뒤를 따라가는 것이었다. 9월 늦더위가 심한, 푹푹 찌는 어느 날이었다. N씨 일행은 촬영스탭 5명과 탤런트 2명 팀으로 3일 동안 교토와 효고현 일대를 돌며 현지촬영을 했다. 프로그램 내용은 향토음식을 소개하는, 이른바 맛집 프로그램. 그런데..
저자의 허락을 받지 않은 무단번역이므로 저작권 문제 발생시 삭제합니다. 신미미부쿠로(新耳袋) - 현대 백물어 - 세번째 밤(第三夜) 키하라 히로카츠, 나카야마 이치로 카도카와 문고 제76화. 텐구(※1) 사당 ※1. '텐구'라는 단어를 클릭하시면 팝업창으로 텐구에 대한 설명이 나옵니다. 교토(京都)의 산 속에 교쟈도(行者堂)라는 신당이 있다. 작은 신당인데 별칭이 '텐구 사당'이라고 한다. T씨는 매년 1월이 되면 친구 3명과 함께 그 산에 들어가 신당에서 슈겐도(※2) 수행을 한다고 한다. ※2. 슈겐도(修験道) : 산에 들어가 힘든 수행을 함으로써 깨달음을 얻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일본 전통 산악(山岳)신앙을 불교에 도입한 일본 특유의 혼합종교. 그 해 겨울도 T씨와 친구들은 산에 들어갔다. 눈이 2..
저자의 허락을 받지 않은 무단번역이므로 저작권 문제 발생시 삭제합니다. 신미미부쿠로(新耳袋) - 현대 백물어 - 세번째 밤 키하라 히로카츠, 나카야마 이치로 / 카도카와 문고 제39화. 저기요, 오빠 최근에 생긴 일이다. 교토(京都)에 사는 친구가 전화를 했다. 영매사를 소개해 달라는 것이었다. "무슨 일이 있었어?" 라고 묻자, "나는 잘 모르겠는데, 아는 사람 가게에 무슨 큰 일이 났나봐. 어떻게든 굿을 하고 싶다길래." 라고 대답했다. 아무튼 어느 영매사의 전화번호를 가르쳐 주었다. 1시간 뒤, 다시 친구가 전화를 했다. "고마워. 영매사 선생님이 와 주시기로 했어. " 나는 흥미가 생겨서 "그런데 그 선생님이 무슨 말 안했어?" 라고 물었다. "그게 있잖아, 선생님이랑 연락이 된 순간에 '당신네 ..
저자의 허락을 받지 않은 무단번역이므로 저작권 문제 발생시 삭제합니다. 신미미부쿠로(新耳袋) - 현대 백물어 - 세번째 밤 키하라 히로카츠, 나카야마 이치로 / 카도카와 문고 제30화. 산책하는 머리 W씨라는 연세 지긋한 어르신이 교토(京都) 사가노(嵯峨野)에 관광을 갔을 때 일이다. 저택의 긴 담을 따라 길이 있었다. 그 길을 W씨 혼자서 산책하고 있었다. 시간은 오후였고, 맑게 갠 가을날이었다. 뒤에서 인기척이 느껴져 무심코 돌아봤다. 담 꼭대기에 얹힌 기왓장 위에 머리가 떠 있었다. 그 머리가 담을 따라 W씨를 향해 날아오고 있었다. 아니, W씨는 머리가 자기에게 날아오는 게 아니라 자기처럼 산책을 하고 있다고 생각했다고 한다. 그 머리는 남자였는데 어쩐지 즐거워 보이는 표정이었다. 날아오는 모습이..
저자의 허락을 받지 않은 무단번역이므로 저작권 문제 발생시 삭제합니다. 신미미부쿠로(新耳袋) - 현대 백물어 - 세번째 밤 키하라 히로카츠, 나카야마 이치로 / 카도카와 문고 제24화. 파란불 교토(京都) 사가노(嵯峨野)에 '유령 터널'로 불리는 장소가 있다. 터널에 들어가기 직전에 2차선 도로가 1차선이 되어 좁은 터널에 들어간다. 게다가 터널 안에 커브가 있어서 반대쪽 출구가 보이지 않는 것이 왠지 사람을 불안하게 만든다고 한다. 사가노 땅 자체가 옛날부터 무서운 곳으로 유명해서 그런 소문이 퍼졌을 것이다. 원래 그 터널은 단선 철도 터널로 만들어진 것이었다. 2차선 도로가 1차선 터널로 변하기 때문에 터널 출입구에 신호등이 설치되어서 차의 흐름을 조절하고 있다. 터널이 길어서, 들어간 차가 완전히 ..
저자의 허락을 받지 않은 무단번역이므로 저작권 문제 발생시 삭제합니다. 신미미부쿠로(新耳袋) - 현대 백물어 - 첫번째 밤 키하라 히로카츠, 나카야마 이치로 / 카도카와 문고 제99화. 백물어(百物語) 취재 교토(京都)에 사는 프리랜서 작가의 이야기다. 취재를 하고 밤 늦게 귀가했는데 아는 편집장에게서 전화가 왔다. "어이, 자네. 분명히 유령 같은 건 안 믿는다고 했지? " "예. 그런데 그건 왜요? " "그럼 지금부터 내가 말하는 절에 취재하러 가 줬으면 하는데. " "저, 방금 집에 왔는데요. 오늘 밤에는 좀 봐주세요. " "에이, 그러지 말고. " 완고한 편집장의 말에 못 이겨 그 작가는 혼자서 차를 타고 편집장이 말한 장소로 달려갔다. 그곳은 교토 교외에 있는, 들어본 적도 없는 오래된 절이었다..
저자의 허락을 받지 않은 무단번역이므로 저작권 문제 발생시 삭제합니다. 신미미부쿠로(新耳袋) - 현대 백물어 - 첫번째 밤 키하라 히로카츠, 나카야마 이치로 / 카도카와 문고 제98화. 백물어(百物語)를 한 학생 대학생 20명이 밤새도록 영화를 보고 집으로 가던 길에 누군가가 기괴한 이야기를 시작했다. 그 이야기가 너무나도 무서웠기 때문에 이 멤버로 다시 모여서 '백물어'를 하지 않겠냐는 말이 나왔다. 이튿날, 그 제안을 했던 O군이 즉시 준비를 해서 날짜와 시간, 장소가 결정되었다. 장소는 교토(京都)의 케이후쿠(京福)전철 선로변에 있는 M사(寺). 20명의 동지들은 모두 참가할 의사를 O군에게 전했다. 그러나 아르바이트나 과제 마감, 집안사정 등의 이유로 급한 일이 생기는 사람이 속출해서 13명이 취..
저자의 허락을 받지 않은 무단번역이므로 저작권 문제 발생시 삭제합니다. 신미미부쿠로(新耳袋) - 현대 백물어 - 첫번째 밤 키하라 히로카츠, 나카야마 이치로 / 카도카와 문고 제90화. 그녀의 무덤 우리가 열심히 학생영화를 찍던 시절, 영화에 출연해 준 중년 남자배우가 술을 마시면서 이런 이야기를 해 주었다. 영화 촬영으로 교토(京都)에 갔을 때 일이다. 비가 와서 촬영이 중지되고 하루 시간이 비어서 혼자서 교토 교외의 가을을 보러 가기로 했다. 가랑비가 내리는 교토의 단풍을 즐기면서 그는 문득 어떤 여성을 떠올렸다. 그녀와 서로 깊이 사랑했지만 부모의 반대를 이겨낼 수 없어서 맺어지지 못했다고 한다. 꽤 된 옛날 이야기다. 왜 갑자기 그녀가 생각났을까. 그렇다. 교토는 그녀가 태어난 고향이었다. 지금 ..
저자의 허락을 받지 않은 무단번역이므로 저작권 문제 발생시 삭제합니다. 신미미부쿠로(新耳袋) - 현대 백물어 - 첫번째 밤 키하라 히로카츠, 나카야마 이치로 / 카도카와 문고 제71화. 5시에서 5시 15분 사이 이것은 약간 난해한 일이다. 또, 나와 함께 체험했던 친구들은 이 일을 그다지 신경쓰지도 않았고 이상하게 생각하지도 않는다. 아무래도 나 혼자만 의문에 사로잡혀 있는 것 같다. 학창시절에 있었던 일이다. 장소는 교토(京都)에 있는 D대학의 서양식 학생기숙사 2층 어느 방. 나를 포함한 학생 몇 명이 모여서 떠들썩하게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철야 상영회에 가려고 교토까지 가서 일단 친구 방에 모여서 시간을 죽이고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5시가 되면 모두 함께 나갈 예정이었다. "나도 갈 테니까 5..
저자의 허락을 받지 않은 무단번역이므로 저작권 문제 발생시 삭제합니다. 신미미부쿠로(新耳袋) - 현대 백물어 - 첫번째 밤 키하라 히로카츠, 나카야마 이치로 / 카도카와 문고 제68화. 절의 다이텐구(大天狗) 친척이 교토(京都)의 어느 절을 소유하고 있다는 F씨는 어렸을 때부터 여름방학이 되면 가족들이 다 함께 그 절에 잘 놀러갔다고 한다. 그 절의 주지스님은 상당히 유명한 고승(高僧)이라고 한다. 사회인이 되고 나서 한동안 그 절에 가지 않았는데 4, 5년쯤 전에 F씨는 오랜만에 그 주지스님과 이야기를 나눴다. 이야기는 갑자기 여우, 너구리, 요괴에 관한 흥미로운 내용이 되었다. "정말로 그런 게 있을까요? " "그럼 마침 오늘 밤에 텐구가 여기 올 터이니 자고 가게나. " 반신반의하며 그날 밤 절에서..
저자의 허락을 받지 않은 무단번역이므로 저작권 문제 발생시 삭제합니다. 신미미부쿠로(新耳袋) - 현대 백물어 - 첫번째 밤 키하라 히로카츠, 나카야마 이치로 / 카도카와 문고 제63화. 달걀귀신을 본 사람 1 '달걀귀신'을 봤다는 여성이 있다. 장소는 교토(京都)에 있는 그녀 집 근처의 길. 저녁이 다 되어, 아직 자전거나 학생들이 많이 다니는 때였다고 한다. 전봇대 옆에 기모노를 입은 여자가 웅크리고 앉아 있었다. '요즘은 기모노 입고 다니는 사람이 잘 없던데……. ' 그녀는 그렇게 생각하면서 모르는 척 하고 기모노 입은 여자 앞을 한 번 지나갔다고 한다. 그러나 어디가 아파서 웅크리고 있는 것 같기도 해서 마음에 걸려 다시 돌아가서 말을 걸었다. "저, 왜 그러고 계세요? " "예, 배가 좀 아파서…..
저자의 허락을 받지 않은 무단번역이므로 저작권 문제 발생시 삭제합니다. 신미미부쿠로(新耳袋) - 현대 백물어 - 첫번째 밤 키하라 히로카츠, 나카야마 이치로 / 카도카와 문고 제33화. 다락방 교토(京都) 교외에 A씨가 한때 살았던 오래된 큰 집이 있다. 가끔씩 쉬는 날에 누워서 뒹굴고 있으면 천장 쪽에서 슥, 슥 하고 뭔가 질질 끌리는 듯한 소리가 났다. 자기 방에서 그 소리를 들은 적은 없었기 때문에 크게 신경쓰지 않았지만 어느날 또 그 소리를 듣고 정체를 확인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A씨는 서둘러 자기 방에 가서 손전등을 찾아 다락방에 들어갔다. 소리가 난 방향을 향해 기어갔더니 막혀 있었다. 나무 격자로 가로막혀 있었던 것이다. 왜 다락방에 격자가 있는지 알 수 없었다. 문득, 돌아서 가면 이..
저자의 허락을 받지 않은 무단번역이므로 저작권 문제 발생시 삭제합니다. 신미미부쿠로(新耳袋) 두번째 밤 - 키하라 히로카츠, 나카야마 이치로 / 카도카와 문고 제72화. 보닛(bonnet) T군과 H군이 시가(滋賀)현에 갔다가 교토로 돌아가던 길에 별 일 없이 자동차를 운전하고 가다가 생긴 일이다. 해가 뜰 때가 다 되었을 때 시가현 경계를 통과했는데 그때 운전을 하던 T군이 "어, 나 졸린가봐." 라고 말했다. "뭐야? 정신차려. " 조수석에서 자고 있었던 H군이 벌떡 일어났다. 그런데 H군도 앞을 보더니 이상한 소리를 했다. "야, 이 차 외제차같다. 뭐가 좀 이상해. " "……네가 봐도 그렇냐? "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T군은 운전을 하다가 점점 자기가 작아지는 듯한 착각에 빠진 것이었다. 뭔..
저자의 허락을 받지 않은 무단번역이므로 저작권 문제 발생시 삭제합니다. 신미미부쿠로(新耳袋) 두번째 밤 - 키하라 히로카츠, 나카야마 이치로 / 카도카와 문고 제61화. 터널 오사카에서 교토를 향해 메이신(名神) 고속도로를 타고 가던 도중에 있었던 이야기다. 한밤중 1시경, N씨 일행 3명은 가랑비가 내리는 그 고속도로를 다른 차들이 거의 없어서 상당히 빠른 속도로 달리고 있었다. 오사카와 교토의 경계선에 있는 T터널에 접어들었을 때, 세 사람은 그 터널 입구에 여자 한 명이 서 있는 것을 보았다. 우산도 쓰지 않고 빗속에 서 있는 빨간 레인코트 차림의 여자. N씨 일행의 차는 그대로 터널에 들어갔지만 방금 본 여자가 기묘하게 느껴져서 견딜 수가 없었다. "그 여자는 이런 시간에 거기서 뭘 하고 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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